日 총리, 사임 거부…“야당과 정책별 협의”

입력 2010.07.12 (06: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물러나지 않고 야당과 정책별 협의를 하며 정권을 계속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기분으로 앞으로도 책임 있게 정권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선거 패배의 원인에 대해, 소비세 인상 문제를 거론한 것이 국민에게는 당돌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인정했지만, 소비세 인상 논의 자체가 부정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초당파적인 소비세 인상 논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연립여당 개편에 대해서는 각 당과 공통적인 부분에 대해 의견을 들어 합의하는 형태로 정책을 실현하고 싶다며 일단 필요성을 부정했고, 가능한 한 야당과 협의해 가면서 국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총리, 사임 거부…“야당과 정책별 협의”
    • 입력 2010-07-12 06:20:09
    국제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물러나지 않고 야당과 정책별 협의를 하며 정권을 계속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기분으로 앞으로도 책임 있게 정권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선거 패배의 원인에 대해, 소비세 인상 문제를 거론한 것이 국민에게는 당돌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인정했지만, 소비세 인상 논의 자체가 부정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초당파적인 소비세 인상 논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연립여당 개편에 대해서는 각 당과 공통적인 부분에 대해 의견을 들어 합의하는 형태로 정책을 실현하고 싶다며 일단 필요성을 부정했고, 가능한 한 야당과 협의해 가면서 국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