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0주 연속 하락

서울의 아파트 거래가 전반적으로 실종된 가운데 매매가가 20주 연속 떨어지며 하락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는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이 0.11% 떨어지며 전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값은 지난 2월 말 이후 계속 떨어져 2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도 0.05% 떨어졌고 신도시 지역은 0.04% 수도권은 0.08% 각각 하락했습니다.

전세시장에서는 서울이 0.06% 수도권에선 0.01% 각각 하락했고 신도시 지역은 0.01% 올랐습니다.

한편, 부동산 114 조사 결과 올 상반기 가격 하락폭이 컸던 지역은 대부분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곳 들로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거래량 64% 감소에 아파트 값은 3.3% 하락했고, 경기지역에서는 과천이 거래량 74% 감소에 가격은 2.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금리 인상의 여파 등으로 매수 심리가 더욱 위축되면서 가격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