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이슬람 주민 8천여 명이 희생된 이른바 '스레브레니차 학살' 15주년을 맞아 어제 스레브레니차 추모 공원에서 희생자 유해 7백여기가 안치됐습니다.
지난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군은 유엔이 안전 지역으로 선포한 피난민 거주지인 스레브레니차를 침공해, 이슬람계 주민 8천명을 학살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가장 잔학한 사건으로 꼽히는 이 학살 뒤에, 세르비아군은 희생자들을 집단 매장한 다음 추후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희생자들을 여러 곳에 나눠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군은 유엔이 안전 지역으로 선포한 피난민 거주지인 스레브레니차를 침공해, 이슬람계 주민 8천명을 학살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가장 잔학한 사건으로 꼽히는 이 학살 뒤에, 세르비아군은 희생자들을 집단 매장한 다음 추후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희생자들을 여러 곳에 나눠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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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레브레니차 학살 15주년 추모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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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2 06:20:17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이슬람 주민 8천여 명이 희생된 이른바 '스레브레니차 학살' 15주년을 맞아 어제 스레브레니차 추모 공원에서 희생자 유해 7백여기가 안치됐습니다.
지난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군은 유엔이 안전 지역으로 선포한 피난민 거주지인 스레브레니차를 침공해, 이슬람계 주민 8천명을 학살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가장 잔학한 사건으로 꼽히는 이 학살 뒤에, 세르비아군은 희생자들을 집단 매장한 다음 추후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희생자들을 여러 곳에 나눠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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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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