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일자리·서민생활, 하반기 국정 중심”

입력 2010.07.12 (07:56) 수정 2010.07.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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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 안정을 하반기 국정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 연설에서 지난 북중미 순방 결과를 설명하면서 해외 순방 때마다 많은 나라들이 일자리 증대와 서민 생활 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개최는 국익은 물론이고 국민들의 생활에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개최로 코리아 프리미엄이 1%만 높아져도 약 5조원의 이익이 발생하고 이런 실질적 이익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 경제에도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와 관련해 이는 우리의 필요에 따른 실질적이고 자주적인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에 강국들이 많지만 미군 사령관이 지휘하는 나토가 지역 안보의 기본 틀이라고 설명하고 우리의 전작권 문제도 동아시아 지역과 세계 안보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 문제와 관련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 시한까지 정하면서 조속한 타결 의지를 강하게 천명했다며 순방 중에 뜻밖의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중미 지역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물류 거점이라면서 중미통합체제 정상들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도 중미 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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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일자리·서민생활, 하반기 국정 중심”
    • 입력 2010-07-12 07:56:50
    • 수정2010-07-12 16:52:30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 안정을 하반기 국정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 연설에서 지난 북중미 순방 결과를 설명하면서 해외 순방 때마다 많은 나라들이 일자리 증대와 서민 생활 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개최는 국익은 물론이고 국민들의 생활에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개최로 코리아 프리미엄이 1%만 높아져도 약 5조원의 이익이 발생하고 이런 실질적 이익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 경제에도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와 관련해 이는 우리의 필요에 따른 실질적이고 자주적인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에 강국들이 많지만 미군 사령관이 지휘하는 나토가 지역 안보의 기본 틀이라고 설명하고 우리의 전작권 문제도 동아시아 지역과 세계 안보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 문제와 관련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 시한까지 정하면서 조속한 타결 의지를 강하게 천명했다며 순방 중에 뜻밖의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중미 지역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물류 거점이라면서 중미통합체제 정상들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도 중미 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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