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의 사이클 스타 앤디 슐렉(25)이 프랑스 알프스 산맥을 넘고 있는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에서 8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슐렉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숑 데 루스에서 모진-아보리아까지 이어진 189㎞의 8구간을 4시간 54분 11초 만에 주파해 1위에 올랐다.
슐렉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산악 레이스에서 강력한 힘을 과시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30㎞ 지점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 이날도 최고 1천796m의 높은 봉우리를 넘으면서 경쟁자를 제쳤다. 평균 38.5㎞의 속도로 달렸다.
종합 순위에는 카델 에반스(호주)가 37시간 57분 9초의 기록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 대회 7년 연속(1999년~2005년) 우승에 빛나는 ’사이클 영웅’ 랜스 암스트롱(미국)은 두세 차례 넘어진 끝에 선두에 11분 45초나 뒤진 61위로 들어왔다. 종합 순위에서도 1위에 13분 26초 뒤진 39위로 처졌다.
암스트롱은 "투르 드 프랑스에서 8번째로 우승하려던 희망은 이제 완전히 물 건너갔다"고 실망하면서 "하지만 남은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서 팀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은 대회 첫 휴식일이다. 선수들은 모진-아보리아에서 장비를 점검하면서 재충전할 예정이다.
슐렉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숑 데 루스에서 모진-아보리아까지 이어진 189㎞의 8구간을 4시간 54분 11초 만에 주파해 1위에 올랐다.
슐렉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산악 레이스에서 강력한 힘을 과시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30㎞ 지점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 이날도 최고 1천796m의 높은 봉우리를 넘으면서 경쟁자를 제쳤다. 평균 38.5㎞의 속도로 달렸다.
종합 순위에는 카델 에반스(호주)가 37시간 57분 9초의 기록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 대회 7년 연속(1999년~2005년) 우승에 빛나는 ’사이클 영웅’ 랜스 암스트롱(미국)은 두세 차례 넘어진 끝에 선두에 11분 45초나 뒤진 61위로 들어왔다. 종합 순위에서도 1위에 13분 26초 뒤진 39위로 처졌다.
암스트롱은 "투르 드 프랑스에서 8번째로 우승하려던 희망은 이제 완전히 물 건너갔다"고 실망하면서 "하지만 남은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서 팀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은 대회 첫 휴식일이다. 선수들은 모진-아보리아에서 장비를 점검하면서 재충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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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슐렉 ‘산악 강세’, 8구간 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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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2 08:14:26
룩셈부르크의 사이클 스타 앤디 슐렉(25)이 프랑스 알프스 산맥을 넘고 있는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에서 8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슐렉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숑 데 루스에서 모진-아보리아까지 이어진 189㎞의 8구간을 4시간 54분 11초 만에 주파해 1위에 올랐다.
슐렉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산악 레이스에서 강력한 힘을 과시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30㎞ 지점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 이날도 최고 1천796m의 높은 봉우리를 넘으면서 경쟁자를 제쳤다. 평균 38.5㎞의 속도로 달렸다.
종합 순위에는 카델 에반스(호주)가 37시간 57분 9초의 기록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 대회 7년 연속(1999년~2005년) 우승에 빛나는 ’사이클 영웅’ 랜스 암스트롱(미국)은 두세 차례 넘어진 끝에 선두에 11분 45초나 뒤진 61위로 들어왔다. 종합 순위에서도 1위에 13분 26초 뒤진 39위로 처졌다.
암스트롱은 "투르 드 프랑스에서 8번째로 우승하려던 희망은 이제 완전히 물 건너갔다"고 실망하면서 "하지만 남은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서 팀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은 대회 첫 휴식일이다. 선수들은 모진-아보리아에서 장비를 점검하면서 재충전할 예정이다.
슐렉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숑 데 루스에서 모진-아보리아까지 이어진 189㎞의 8구간을 4시간 54분 11초 만에 주파해 1위에 올랐다.
슐렉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산악 레이스에서 강력한 힘을 과시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30㎞ 지점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 이날도 최고 1천796m의 높은 봉우리를 넘으면서 경쟁자를 제쳤다. 평균 38.5㎞의 속도로 달렸다.
종합 순위에는 카델 에반스(호주)가 37시간 57분 9초의 기록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 대회 7년 연속(1999년~2005년) 우승에 빛나는 ’사이클 영웅’ 랜스 암스트롱(미국)은 두세 차례 넘어진 끝에 선두에 11분 45초나 뒤진 61위로 들어왔다. 종합 순위에서도 1위에 13분 26초 뒤진 39위로 처졌다.
암스트롱은 "투르 드 프랑스에서 8번째로 우승하려던 희망은 이제 완전히 물 건너갔다"고 실망하면서 "하지만 남은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서 팀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은 대회 첫 휴식일이다. 선수들은 모진-아보리아에서 장비를 점검하면서 재충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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