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리, 유럽골프 생애 첫 우승

입력 2010.07.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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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유럽프로골프투어 바클레이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몰리나리는 1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로치 로먼드 골프장(파71.7천14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흔들렸지만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우승하며 상금 60만1천600유로를 받았다.



몰리나리는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올해 미국과 유럽의 팀대항전 라이더컵에 출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비바람에 부는 가운데 전반에만 2타를 잃었던 몰리나리는 14번홀(파4)에서 1타를 줄였지만 1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큰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몰리나리를 추격하던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도 이때까지 5타를 잃어버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결국 클라크는 9언더파 275타를 쳐 준우승에 그쳤고 라파엘 자클린(프랑스)이 3위(8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우승자 에도아르도의 동생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도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마지막날 1타를 잃고 공동 4위(7언더파 277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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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리나리, 유럽골프 생애 첫 우승
    • 입력 2010-07-12 08:49:30
    연합뉴스
에도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유럽프로골프투어 바클레이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몰리나리는 1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로치 로먼드 골프장(파71.7천14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흔들렸지만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우승하며 상금 60만1천600유로를 받았다.

몰리나리는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올해 미국과 유럽의 팀대항전 라이더컵에 출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비바람에 부는 가운데 전반에만 2타를 잃었던 몰리나리는 14번홀(파4)에서 1타를 줄였지만 1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큰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몰리나리를 추격하던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도 이때까지 5타를 잃어버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결국 클라크는 9언더파 275타를 쳐 준우승에 그쳤고 라파엘 자클린(프랑스)이 3위(8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우승자 에도아르도의 동생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도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마지막날 1타를 잃고 공동 4위(7언더파 277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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