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권력 투쟁’ 내부 자제 촉구

입력 2010.07.12 (10:31) 수정 2010.07.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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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민간인 사찰 사건으로 촉발된 '권력 투쟁설'이 당내 계파간 갈등으로까지 확산되는데 우려를 표시하고 당 내부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특유의 과장과 왜곡으로 정권 흔들기에 나선 야당이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앞서 여권을 더욱 분열시키려 할 것이라면서 여기에 악용당하지 않도록 전당대회 후보들은 언급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형환 의원은 여권 안에 권력 투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을 음해하는데 빌미를 주거나 권력 투쟁으로 비칠 수 있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사덕 의원도 전당대회에 너무 골몰한 나머지 7.28 재보선에 나쁜 영향을 줄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야당에서나 던질 화두를 한나라당 스스로 중심 화두로 삼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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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권력 투쟁’ 내부 자제 촉구
    • 입력 2010-07-12 10:31:15
    • 수정2010-07-12 16:47:59
    정치
한나라당은 민간인 사찰 사건으로 촉발된 '권력 투쟁설'이 당내 계파간 갈등으로까지 확산되는데 우려를 표시하고 당 내부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특유의 과장과 왜곡으로 정권 흔들기에 나선 야당이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앞서 여권을 더욱 분열시키려 할 것이라면서 여기에 악용당하지 않도록 전당대회 후보들은 언급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형환 의원은 여권 안에 권력 투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을 음해하는데 빌미를 주거나 권력 투쟁으로 비칠 수 있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사덕 의원도 전당대회에 너무 골몰한 나머지 7.28 재보선에 나쁜 영향을 줄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야당에서나 던질 화두를 한나라당 스스로 중심 화두로 삼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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