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 “후원금 압력·인사 개입 없었다”

입력 2010.07.12 (10:41) 수정 2010.07.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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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 비서관은 공기업과 금융기관에 후원금 압력을 가하고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정인철 비서관은 오늘 KBS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SK로부터 한국콘텐츠산업협회 후원금으로 수억 원을 받아냈다는 의혹과 선진국민연대측과 메리어트 모임을 통해 인사개입을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철휘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KB금융지주 회장 경쟁에서 중도사퇴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도 모두 부인했습니다.

정 비서관은 금융권과 공기업 CEO들과의 모임은 협력적인 모임으로 매달 한차례 공기업 혁신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는게 목적이어서 관련 전문가들도 참여했으며 모임에 나온 CEO들로부터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기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모임 말고도 중소기업 CEO 모임이나 아동 등 취약계층 관련 모임에도 참석해왔다면서 이들의 건의 사항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인철 비서관은 공기업 CEO 모임은 장소가 정해져 있었으며 야당에서 주장한 메리어트호텔에서는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비서관은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도 잘 모르는 사람이며, KB금융지주 회장 공모와 관련해 사퇴압력을 행사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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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철 “후원금 압력·인사 개입 없었다”
    • 입력 2010-07-12 10:41:43
    • 수정2010-07-12 16:47:58
    정치
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 비서관은 공기업과 금융기관에 후원금 압력을 가하고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정인철 비서관은 오늘 KBS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SK로부터 한국콘텐츠산업협회 후원금으로 수억 원을 받아냈다는 의혹과 선진국민연대측과 메리어트 모임을 통해 인사개입을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철휘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KB금융지주 회장 경쟁에서 중도사퇴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도 모두 부인했습니다. 정 비서관은 금융권과 공기업 CEO들과의 모임은 협력적인 모임으로 매달 한차례 공기업 혁신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는게 목적이어서 관련 전문가들도 참여했으며 모임에 나온 CEO들로부터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기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모임 말고도 중소기업 CEO 모임이나 아동 등 취약계층 관련 모임에도 참석해왔다면서 이들의 건의 사항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인철 비서관은 공기업 CEO 모임은 장소가 정해져 있었으며 야당에서 주장한 메리어트호텔에서는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비서관은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도 잘 모르는 사람이며, KB금융지주 회장 공모와 관련해 사퇴압력을 행사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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