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카시야스 ‘결승전 스타’

입력 2010.07.12 (12:54) 수정 2010.07.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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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주인공은 역시 결승골을 넣은 이니에스타를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골키퍼 카시야스도 결정적인 선방으로 승리에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팽팽한 긴장감으로 굳게 닫혀있던 양팀의 골문.



연장까지 도저히 열릴 것 같지 않았던 그 골문은 경기종료 5분여를 남겨놓고 이니에스타가 마침내 활짝 열었습니다.



이니에스타는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니에스타는 이 한 방으로 조국에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안겼습니다.



스페인의 중원 사령관인 이니에스타는 이번 대회 득점은 2골밖에 없지만 화려한 드리블과 패스로 결정적인 찬스를 엮어냈습니다.



카시야스의 선방도 눈부셨습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는 명성에 걸맞게 든든히 스페인 골문을 지키던 카시야스는, 후반 16분, 로벤과 1대 1로 맞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펼쳤습니다.



손이 아닌 발끝으로 스페인을 침몰 직전에서 구했습니다.



이번 대회 7경기에서 단 2점만을 내준 카시야스는 월드컵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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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에스타-카시야스 ‘결승전 스타’
    • 입력 2010-07-12 12:54:19
    • 수정2010-07-12 12: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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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주인공은 역시 결승골을 넣은 이니에스타를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골키퍼 카시야스도 결정적인 선방으로 승리에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팽팽한 긴장감으로 굳게 닫혀있던 양팀의 골문.

연장까지 도저히 열릴 것 같지 않았던 그 골문은 경기종료 5분여를 남겨놓고 이니에스타가 마침내 활짝 열었습니다.

이니에스타는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니에스타는 이 한 방으로 조국에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안겼습니다.

스페인의 중원 사령관인 이니에스타는 이번 대회 득점은 2골밖에 없지만 화려한 드리블과 패스로 결정적인 찬스를 엮어냈습니다.

카시야스의 선방도 눈부셨습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는 명성에 걸맞게 든든히 스페인 골문을 지키던 카시야스는, 후반 16분, 로벤과 1대 1로 맞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펼쳤습니다.

손이 아닌 발끝으로 스페인을 침몰 직전에서 구했습니다.

이번 대회 7경기에서 단 2점만을 내준 카시야스는 월드컵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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