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포특위, KB 남경우 부행장 면담 불발

입력 2010.07.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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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포게이트 진상조사 특위 위원 10여 명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을 방문해 이른바 '영포 게이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지목된 남경우 국민은행 부행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무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 측은 남 부행장이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면담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어 국민은행이 유선기 선진국민정책연구원 이사장에게 매달 경영 고문료 천 만원씩을 지급하게 된 경위와 선진국민정책연구원의 세미나 비용으로 4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 배경 등을 따져묻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기의 국민은행 선임 부행장은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법률적인 부분들을 검토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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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영포특위, KB 남경우 부행장 면담 불발
    • 입력 2010-07-12 14:06:09
    정치
민주당 영포게이트 진상조사 특위 위원 10여 명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을 방문해 이른바 '영포 게이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지목된 남경우 국민은행 부행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무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 측은 남 부행장이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면담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어 국민은행이 유선기 선진국민정책연구원 이사장에게 매달 경영 고문료 천 만원씩을 지급하게 된 경위와 선진국민정책연구원의 세미나 비용으로 4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 배경 등을 따져묻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기의 국민은행 선임 부행장은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법률적인 부분들을 검토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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