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中企 “원자재가 상승이 최대 애로”

수출 중소기업들은 환율 인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을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 중소기업 백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의 애로사항으로 54%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습니다.

이어 세계 경제불안과 경기둔화, 환율변동에 따른 경영난, 그리고 판로개척의 어려움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중소기업들은 최소한의 채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환율 수준으로 1달러에 천157원 6전, 1엔에는 11원 83전 등으로 예상했습니다.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외환시장 개입과 환율 조정이라는 응답이 60%를 차지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바라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