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6명’ 월드컵 베스트11도 강세

입력 2010.07.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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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축구대표 선수들은 대회 베스트11도 휩쓸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후원사인 캐스트롤이 12일(한국시간) 발표한 이번 대회 베스트11격의 `캐스트롤 인덱스 톱11’에 따르면 11명 중 6명이 스페인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 기간 경기별 성과 평가시스템인 ’캐스트롤 인덱스’를 운영해 온 캐스트롤 분석팀은 4-4-2 포메이션에 맞춰 각 포지션에서 평점이 높은 선수를 추려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9.79점)와 카를레스 푸욜(9.74점), 헤라르드 피케(9.70점/이상 바르셀로나), 호안 캅데빌라(비야 레알/9.66점) 등 이번 대회 7경기에서 단 2점만 내주며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스페인의 포백 수비진은 수비 부문에서 1∼4위를 차지해 베스트11에 뽑혔다.



이들 네 명은 수비 부문은 물론 전체 캐스트롤 인덱스 랭킹에서도 1∼4위를 차지했다.



미드필더에서는 5골로 `브론즈부트(득점 3위)’를 수상한 네덜란드의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터 밀란/9.56점)를 비롯해 브라질의 지우베르트 시우바(파나티나이코스/9.45점), 스페인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9.32점), 파라과이의 크리스티안 리베로스(크루스아술/9.28점)가 선정됐다.   최전방 투톱은 5골로 득점 2위에 해당하는 `실버부트’를 차지한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9.59점)와 우루과이를 4강까지 이른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9.48점)가 베스트11이 됐다.



골키퍼는 전차 군단 독일 대표팀의 마누엘 노이어(샬케/9.30점)가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야신상을 수상한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8.87점)는 캐스트롤 인덱스 랭킹 골키퍼 부문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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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6명’ 월드컵 베스트11도 강세
    • 입력 2010-07-12 14:49:43
    연합뉴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축구대표 선수들은 대회 베스트11도 휩쓸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후원사인 캐스트롤이 12일(한국시간) 발표한 이번 대회 베스트11격의 `캐스트롤 인덱스 톱11’에 따르면 11명 중 6명이 스페인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 기간 경기별 성과 평가시스템인 ’캐스트롤 인덱스’를 운영해 온 캐스트롤 분석팀은 4-4-2 포메이션에 맞춰 각 포지션에서 평점이 높은 선수를 추려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9.79점)와 카를레스 푸욜(9.74점), 헤라르드 피케(9.70점/이상 바르셀로나), 호안 캅데빌라(비야 레알/9.66점) 등 이번 대회 7경기에서 단 2점만 내주며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스페인의 포백 수비진은 수비 부문에서 1∼4위를 차지해 베스트11에 뽑혔다.

이들 네 명은 수비 부문은 물론 전체 캐스트롤 인덱스 랭킹에서도 1∼4위를 차지했다.

미드필더에서는 5골로 `브론즈부트(득점 3위)’를 수상한 네덜란드의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터 밀란/9.56점)를 비롯해 브라질의 지우베르트 시우바(파나티나이코스/9.45점), 스페인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9.32점), 파라과이의 크리스티안 리베로스(크루스아술/9.28점)가 선정됐다.   최전방 투톱은 5골로 득점 2위에 해당하는 `실버부트’를 차지한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9.59점)와 우루과이를 4강까지 이른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9.48점)가 베스트11이 됐다.

골키퍼는 전차 군단 독일 대표팀의 마누엘 노이어(샬케/9.30점)가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야신상을 수상한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8.87점)는 캐스트롤 인덱스 랭킹 골키퍼 부문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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