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 익명성 의문, 조사 문항 현실성 떨어져”

입력 2010.07.12 (14:52) 수정 2010.07.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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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능력개발평가제의 하나로 실시되고 있는 '학부모 만족도 조사'가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데다,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학부모들의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교원능력개발평가제와 관련해 오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열린 이주호 제1차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20여 명의 학부모들은 "만족도 조사의 익명성에 의문이 들어 솔직한 의견을 쓰기가 어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선생님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조사 문항이 너무 많거나, 현실성과 구체성이 떨어져 응답하기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주호 차관은 참여자의 익명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인증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평가문항을 결정하는 '학교 평가관리위원회'의 연수 강화를 통해, 학부모들의 의견이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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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평가 익명성 의문, 조사 문항 현실성 떨어져”
    • 입력 2010-07-12 14:52:45
    • 수정2010-07-12 17:46:37
    사회
교원능력개발평가제의 하나로 실시되고 있는 '학부모 만족도 조사'가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데다,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학부모들의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교원능력개발평가제와 관련해 오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열린 이주호 제1차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20여 명의 학부모들은 "만족도 조사의 익명성에 의문이 들어 솔직한 의견을 쓰기가 어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선생님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조사 문항이 너무 많거나, 현실성과 구체성이 떨어져 응답하기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주호 차관은 참여자의 익명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인증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평가문항을 결정하는 '학교 평가관리위원회'의 연수 강화를 통해, 학부모들의 의견이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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