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당국, 탁신 前 총리 생일행사에 ‘촉각’

입력 2010.07.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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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보안당국이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생일을 앞두고 탁신 전 총리 지지자들의 동향을 감시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프라윗 옹수완 국방장관은 오는 26일 탁신 전 총리의 생일을 앞두고 관련 정보 기관들이 탁신 전 총리 지지자들의 동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옹수완 장관은 치앙마이주 등에 비상사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은 반정부 시위대가 조만간 시위를 재개할 것이라는 정보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의 지지자들과 가족들은 치앙마이주에 모여 불교식 생일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 6월 탁신 전 총리를 대상으로 발부된 체포영장의 복사본을 전세계 187개국에 회람시킨 바 있습니다.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실질적 지도자인 탁신 전 총리는 지난 2008년 8월 대법원의 부정부패 공판에 참여하지 않고 해외로 도피했으며 정확한 거처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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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당국, 탁신 前 총리 생일행사에 ‘촉각’
    • 입력 2010-07-12 16:08:21
    국제
태국 보안당국이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생일을 앞두고 탁신 전 총리 지지자들의 동향을 감시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프라윗 옹수완 국방장관은 오는 26일 탁신 전 총리의 생일을 앞두고 관련 정보 기관들이 탁신 전 총리 지지자들의 동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옹수완 장관은 치앙마이주 등에 비상사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은 반정부 시위대가 조만간 시위를 재개할 것이라는 정보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의 지지자들과 가족들은 치앙마이주에 모여 불교식 생일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 6월 탁신 전 총리를 대상으로 발부된 체포영장의 복사본을 전세계 187개국에 회람시킨 바 있습니다.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실질적 지도자인 탁신 전 총리는 지난 2008년 8월 대법원의 부정부패 공판에 참여하지 않고 해외로 도피했으며 정확한 거처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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