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 평가’ 하루 전 갈등 지속

입력 2010.07.12 (16:38) 수정 2010.07.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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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가 내일과 모레  전국 초·중·고등학교 등 만 천 여곳에서  일제히 시행됩니다.

   

이번 시험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 평가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193만여명이 치르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일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이른바 일제고사 응시 대신  시험일에 체험학습 등  대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취임한 전북과 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선택권을 인정해, 각 학교에 시험을 보지 않는 학생을 위한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특히 전북도 교육청의 경우 학교별로 시험 당일  '특이사항'을 보고하는 절차도 하지 않도록 해  결시생 현황 파악이  다른 시도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당국은  대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결석이나 결과(缺課)로 처리하고  이를 유도한 교사는 원칙에 따라 징계한다는  입장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각 지역의 시험 파행 여부를 지켜보고  대응 방안을 정하며 일부 시도에는 평가를 성실히 이행하라는  협조 공문을 다시 보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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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업성취도 평가’ 하루 전 갈등 지속
    • 입력 2010-07-12 16:38:31
    • 수정2010-07-12 19:13:53
    사회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가 내일과 모레  전국 초·중·고등학교 등 만 천 여곳에서  일제히 시행됩니다.
   
이번 시험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 평가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193만여명이 치르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일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이른바 일제고사 응시 대신  시험일에 체험학습 등  대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취임한 전북과 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선택권을 인정해, 각 학교에 시험을 보지 않는 학생을 위한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특히 전북도 교육청의 경우 학교별로 시험 당일  '특이사항'을 보고하는 절차도 하지 않도록 해  결시생 현황 파악이  다른 시도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당국은  대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결석이나 결과(缺課)로 처리하고  이를 유도한 교사는 원칙에 따라 징계한다는  입장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각 지역의 시험 파행 여부를 지켜보고  대응 방안을 정하며 일부 시도에는 평가를 성실히 이행하라는  협조 공문을 다시 보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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