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환 ‘조선검’ 육사박물관 삼인검인 듯”
입력 2010.07.12 (18:33)
수정 2010.07.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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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중 미군 병사가 미국으로 가져갔다가 한국에 반환된 옛 이왕가박물관 소장이었던 '조선검'은 현재 육사박물관이 소장한 삼인검(三寅劍)일 가능성이 크다고 문화재제자리찾기가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미국 메릴랜드 국가기록보존소가 소장한 미국 국무부 문서 '아델리아 홀 레코드'를 최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문서 중 '반환 문화재 목록'에 보이는 '조선검'이 바로 육사박물관 소장 삼인검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기록에 의하면 이 칼은 한국전쟁 당시 주한미군 병사 톰 할로운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져갔다가 지난 1954년 한국으로 반환됐습니다.
이 문서에 나타난 조선검은 전체길이 134.6㎝, 칼날길이 96.5㎝이며 금ㆍ은ㆍ철 등으로 만들었고 칼날에는 금으로 북두칠성을 새겼습니다.
문서에 의하면 할로운 병사는 "북한군이 훔쳐낸 많은 도난품을 서울에서 발견했으며 거기서 이 검을 찾았고 원래 당시 서울의 박물관에 있었던 칼"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삼인검은 호랑이해(寅年), 호랑이달(寅月), 호날이날(寅日)에 만든 칼이라 해서 부르는 이름이며, 여기에다 호랑이시각(寅時)에 제작되면 사인검(四寅劍)으로 불립니다.
이 단체는 미국 메릴랜드 국가기록보존소가 소장한 미국 국무부 문서 '아델리아 홀 레코드'를 최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문서 중 '반환 문화재 목록'에 보이는 '조선검'이 바로 육사박물관 소장 삼인검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기록에 의하면 이 칼은 한국전쟁 당시 주한미군 병사 톰 할로운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져갔다가 지난 1954년 한국으로 반환됐습니다.
이 문서에 나타난 조선검은 전체길이 134.6㎝, 칼날길이 96.5㎝이며 금ㆍ은ㆍ철 등으로 만들었고 칼날에는 금으로 북두칠성을 새겼습니다.
문서에 의하면 할로운 병사는 "북한군이 훔쳐낸 많은 도난품을 서울에서 발견했으며 거기서 이 검을 찾았고 원래 당시 서울의 박물관에 있었던 칼"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삼인검은 호랑이해(寅年), 호랑이달(寅月), 호날이날(寅日)에 만든 칼이라 해서 부르는 이름이며, 여기에다 호랑이시각(寅時)에 제작되면 사인검(四寅劍)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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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반환 ‘조선검’ 육사박물관 삼인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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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2 18:33:14
- 수정2010-07-12 20:58:31
한국전쟁 중 미군 병사가 미국으로 가져갔다가 한국에 반환된 옛 이왕가박물관 소장이었던 '조선검'은 현재 육사박물관이 소장한 삼인검(三寅劍)일 가능성이 크다고 문화재제자리찾기가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미국 메릴랜드 국가기록보존소가 소장한 미국 국무부 문서 '아델리아 홀 레코드'를 최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문서 중 '반환 문화재 목록'에 보이는 '조선검'이 바로 육사박물관 소장 삼인검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기록에 의하면 이 칼은 한국전쟁 당시 주한미군 병사 톰 할로운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져갔다가 지난 1954년 한국으로 반환됐습니다.
이 문서에 나타난 조선검은 전체길이 134.6㎝, 칼날길이 96.5㎝이며 금ㆍ은ㆍ철 등으로 만들었고 칼날에는 금으로 북두칠성을 새겼습니다.
문서에 의하면 할로운 병사는 "북한군이 훔쳐낸 많은 도난품을 서울에서 발견했으며 거기서 이 검을 찾았고 원래 당시 서울의 박물관에 있었던 칼"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삼인검은 호랑이해(寅年), 호랑이달(寅月), 호날이날(寅日)에 만든 칼이라 해서 부르는 이름이며, 여기에다 호랑이시각(寅時)에 제작되면 사인검(四寅劍)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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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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