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새 이름 ‘Team KOREA’

입력 2010.07.12 (18:44) 수정 2010.07.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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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창립 90주년 맞아 명명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는 앞으로 `팀 코리아(Team KOREA)'라는 이름을 달게 된다.

창립 90주년을 맞은 대한체육회(KOC)는 12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창립 9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새 이름 '팀 코리아'를 발표했다.

한국 스포츠의 우수성을 알릴 대표 브랜드로 기획된 `팀 코리아'는 KOREA를 붓글씨체로 표현해 역동적인 힘을 담고 있으며 특히 `K'에는 태극의 두 색갈인 파랑과 빨강색을 사용해 `人(사람 인)'자와 `大(큰 대)'자를 형상화, 자긍심과 상징성을 의미했다.

체육회는 앞으로 `팀 코리아'를 국가대표 선수 단복과 각종 홍보물에 사용하는 것은 물론 후원사 및 상품화권자 등 마케팅에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팀 코리아' 상표 등록을 통해 문제가 많았던 앰부시 마케팅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체육회 창립 90주년 기념식에는 박용성 체육회장을 비롯해 정병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가맹경기단체 및 체육 유관단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일제시대인 1920년 조선체육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됐으며 해방 이후 대한체육회로 간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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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대표 새 이름 ‘Team KOREA’
    • 입력 2010-07-12 18:44:19
    • 수정2010-07-12 18:46:46
    연합뉴스
체육회, 창립 90주년 맞아 명명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는 앞으로 `팀 코리아(Team KOREA)'라는 이름을 달게 된다. 창립 90주년을 맞은 대한체육회(KOC)는 12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창립 9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새 이름 '팀 코리아'를 발표했다. 한국 스포츠의 우수성을 알릴 대표 브랜드로 기획된 `팀 코리아'는 KOREA를 붓글씨체로 표현해 역동적인 힘을 담고 있으며 특히 `K'에는 태극의 두 색갈인 파랑과 빨강색을 사용해 `人(사람 인)'자와 `大(큰 대)'자를 형상화, 자긍심과 상징성을 의미했다. 체육회는 앞으로 `팀 코리아'를 국가대표 선수 단복과 각종 홍보물에 사용하는 것은 물론 후원사 및 상품화권자 등 마케팅에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팀 코리아' 상표 등록을 통해 문제가 많았던 앰부시 마케팅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체육회 창립 90주년 기념식에는 박용성 체육회장을 비롯해 정병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가맹경기단체 및 체육 유관단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일제시대인 1920년 조선체육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됐으며 해방 이후 대한체육회로 간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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