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 비관’ 상습 방화 고교생 검거

입력 2010.07.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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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무관심을 비관해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주택가를 돌며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혐의로 17살 이모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군은 지난 1월, 부산시 초읍동 48살 박모 씨의 집 근처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여 주택 벽을 훼손시키는 등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불을 질러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군은 경찰 조사에서 "주변의 무관심과 따돌림으로 인한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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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관심 비관’ 상습 방화 고교생 검거
    • 입력 2010-07-12 20:50:00
    사회
주변의 무관심을 비관해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주택가를 돌며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혐의로 17살 이모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군은 지난 1월, 부산시 초읍동 48살 박모 씨의 집 근처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여 주택 벽을 훼손시키는 등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불을 질러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군은 경찰 조사에서 "주변의 무관심과 따돌림으로 인한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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