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최현, 마이너리그 올스타전 MVP

입력 2010.07.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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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최현(LA 에인절스.미국명 최현 행크 콩거)이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최현은 12일(한국시간) 열린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나서 월드팀과 대결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9-1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팀은 4년 만에 월드팀을 제치고 승리를 안았고 최현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뽑혀 한국인의 기상을 뽐냈다.

지난 2006년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에인절스에 지명된 최현은 183㎝, 93㎏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포수로는 드물게 스위치히터인 데다 강한 어깨를 갖춰 미국 아마추어 야구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격주간지 베이스볼아메리카로부터 고교 시절부터 2년 연속 유망주로 선정됐다.

최현은 마이너리그에서 올 시즌 타율 0.279를 때리고 홈런 5개에 27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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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계 최현, 마이너리그 올스타전 MVP
    • 입력 2010-07-12 23:02:15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최현(LA 에인절스.미국명 최현 행크 콩거)이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최현은 12일(한국시간) 열린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나서 월드팀과 대결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9-1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팀은 4년 만에 월드팀을 제치고 승리를 안았고 최현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뽑혀 한국인의 기상을 뽐냈다. 지난 2006년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에인절스에 지명된 최현은 183㎝, 93㎏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포수로는 드물게 스위치히터인 데다 강한 어깨를 갖춰 미국 아마추어 야구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격주간지 베이스볼아메리카로부터 고교 시절부터 2년 연속 유망주로 선정됐다. 최현은 마이너리그에서 올 시즌 타율 0.279를 때리고 홈런 5개에 27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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