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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수단 대통령 혐의에 ‘집단학살’ 추가
입력 2010.07.13 (06:12) 국제
국제형사재판소, ICC는 수단 다르푸르 내전과 관련한 전쟁범죄 혐의로 지난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던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에 대해 집단학살 혐의를 추가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ICC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바시르 대통령에게 집단 학살에 대한 법적 책임이 있음을 입증할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지난해 전범 등 6가지 혐의로 바시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집단 학살 혐의는 제외했습니다.

유엔은 지난 2003년 발발한 다르푸르 내전으로 30만 명 가량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ICC 검찰은 바시르 대통령이 내전 과정에서 정부군과 민병대를 동원해 최소 3만 5천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89년 군사쿠데타 이후 21년째 수단을 통치하고 있는 바시르 대통령은 올 4월 주요 야당 후보들이 출마를 거부한 가운데 치러진 대선에서 68%득표율로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
  • ICC, 수단 대통령 혐의에 ‘집단학살’ 추가
    • 입력 2010-07-13 06:12:58
    국제
국제형사재판소, ICC는 수단 다르푸르 내전과 관련한 전쟁범죄 혐의로 지난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던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에 대해 집단학살 혐의를 추가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ICC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바시르 대통령에게 집단 학살에 대한 법적 책임이 있음을 입증할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지난해 전범 등 6가지 혐의로 바시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집단 학살 혐의는 제외했습니다.

유엔은 지난 2003년 발발한 다르푸르 내전으로 30만 명 가량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ICC 검찰은 바시르 대통령이 내전 과정에서 정부군과 민병대를 동원해 최소 3만 5천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89년 군사쿠데타 이후 21년째 수단을 통치하고 있는 바시르 대통령은 올 4월 주요 야당 후보들이 출마를 거부한 가운데 치러진 대선에서 68%득표율로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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