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LIG넥스원 협력업체 계좌 추적 요청

입력 2010.07.13 (06:15) 수정 2010.07.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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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방위산업체 LIG 넥스원의 4개 협력업체가 납품단가 조작을 통해 횡령한 자금의 사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수사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협력업체가 LIG 넥스원과 공모해 방산장비의 해외부품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빼돌려 미국 본사에 지급한 사실을 확인하고, 송금된 돈의 정확한 사용처를 파악하기 위해 FBI에 자금추적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자금추적 결과 새로운 혐의 사실이 확인되면 추가 수사를 벌여 형사처벌 대상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2004~2006년 LIG 넥스원이 납품단가를 부풀려 협력업체들과 모두 100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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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 LIG넥스원 협력업체 계좌 추적 요청
    • 입력 2010-07-13 06:15:05
    • 수정2010-07-13 17:16:59
    사회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방위산업체 LIG 넥스원의 4개 협력업체가 납품단가 조작을 통해 횡령한 자금의 사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수사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협력업체가 LIG 넥스원과 공모해 방산장비의 해외부품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빼돌려 미국 본사에 지급한 사실을 확인하고, 송금된 돈의 정확한 사용처를 파악하기 위해 FBI에 자금추적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자금추적 결과 새로운 혐의 사실이 확인되면 추가 수사를 벌여 형사처벌 대상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2004~2006년 LIG 넥스원이 납품단가를 부풀려 협력업체들과 모두 100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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