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사·내각 개편 폭 커지나?

입력 2010.07.13 (06:57) 수정 2010.07.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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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들어 영포라인이나 선진국민연대와 관련한 각종 의혹이 청와대 인사와 내각 개편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인사 폭도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의혹 제기로 야당과 언론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는 영포라인과 선진국민연대.

이번 인적개편에서 이들을 가급적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인사에서도 변화의 기류가 보이고 있습니다.

인사기획관으로 검토됐던 박영준 국무차장은 청와대 재입성이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또 기획조정실장이 유력시됐던 정인철 비서관도 인사 개입 논란으로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사회통합수석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박인주 평생교육원장은 대구 경북 출신이란 점이 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무수석에는 충남 공주 출신 한나라당 정진석 의원이 거론되고 있고, 홍보수석에도 방송기자 출신 비영남권 인사가 새롭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수석 인사는 한나라당 전당 대회 직후인 15일 일괄 발표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개편에 이은 내각 개편에서도 이런 쇄신 기류가 반영될 것으로 보여 개각의 폭이 중폭 이상으로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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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인사·내각 개편 폭 커지나?
    • 입력 2010-07-13 06:57:52
    • 수정2010-07-13 16: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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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들어 영포라인이나 선진국민연대와 관련한 각종 의혹이 청와대 인사와 내각 개편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인사 폭도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의혹 제기로 야당과 언론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는 영포라인과 선진국민연대. 이번 인적개편에서 이들을 가급적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인사에서도 변화의 기류가 보이고 있습니다. 인사기획관으로 검토됐던 박영준 국무차장은 청와대 재입성이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또 기획조정실장이 유력시됐던 정인철 비서관도 인사 개입 논란으로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사회통합수석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박인주 평생교육원장은 대구 경북 출신이란 점이 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무수석에는 충남 공주 출신 한나라당 정진석 의원이 거론되고 있고, 홍보수석에도 방송기자 출신 비영남권 인사가 새롭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수석 인사는 한나라당 전당 대회 직후인 15일 일괄 발표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개편에 이은 내각 개편에서도 이런 쇄신 기류가 반영될 것으로 보여 개각의 폭이 중폭 이상으로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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