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등 35곳 2012년부터 세종시 이전

입력 2010.07.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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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이후 정부 부처의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9부 2처 2청과 중앙 기관 등 35곳이 원안대로 2014년까지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게 됩니다.

이정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정부청사 공사현장입니다.

국무총리실이 입주하게 될 1단계 1구역 공사는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해 24%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세종시에 9부2처2청 등 모두 35개 중앙부처와 기관이 이전하는 원안을 그대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시기도 원래 예정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2012년엔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이 1단계 구역에 들어가며 교과부와 문광부, 복지부 등 17개 부처와 기관은 그 다음해인 2013년에, 법제처와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6곳은 마지막으로 2014년에 입주하게 됩니다.

지난 2005년의 원안 고시대로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법무부 등 6부 16청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녹취>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그동안 순연됐던 건립공사도 입찰 계약 등 행정절차를 단축해 이전시기에 맞춰 완공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원안 발표 이후 신설된 특임장관실과 방위사업청은 이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정부는 특임장관실과 방위사업청의 이전 여부는 공청회 등을 거쳐 늦어도 다음달 안엔 이전계획을 변경 고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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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부처 등 35곳 2012년부터 세종시 이전
    • 입력 2010-07-13 07: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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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이후 정부 부처의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9부 2처 2청과 중앙 기관 등 35곳이 원안대로 2014년까지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게 됩니다. 이정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정부청사 공사현장입니다. 국무총리실이 입주하게 될 1단계 1구역 공사는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해 24%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세종시에 9부2처2청 등 모두 35개 중앙부처와 기관이 이전하는 원안을 그대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시기도 원래 예정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2012년엔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이 1단계 구역에 들어가며 교과부와 문광부, 복지부 등 17개 부처와 기관은 그 다음해인 2013년에, 법제처와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6곳은 마지막으로 2014년에 입주하게 됩니다. 지난 2005년의 원안 고시대로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법무부 등 6부 16청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녹취>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그동안 순연됐던 건립공사도 입찰 계약 등 행정절차를 단축해 이전시기에 맞춰 완공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원안 발표 이후 신설된 특임장관실과 방위사업청은 이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정부는 특임장관실과 방위사업청의 이전 여부는 공청회 등을 거쳐 늦어도 다음달 안엔 이전계획을 변경 고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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