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등 올드스타, 천하무적과 격돌

입력 2010.07.13 (10:27) 수정 2010.07.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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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야구스타 이만수, 박정태, 장효조, 김기태 등이 실전 타석에서 왕년의 불방망이를 휘두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제주 오라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0 프로야구 퓨처스(2군) 올스타전을 앞두고 10개 구단의 감독과 코치 6명이 연예인들로 구성된 `천하무적 야구단’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13일 밝혔다.



이만수 SK 감독, 장효조 삼성 감독, 김기태 LG 감독, 김광림 두산 감독, 박정태 롯데 감독, 김대진 KIA 감독, 유승안 경찰청 감독, 김정택 상무 감독, 정영기 한화 감독, 정인교 넥센 감독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수 KIA 코치, 전준호 SK 코치, 김태형 두산 코치, 양일환 삼성 코치, 김용국 넥센 코치, 강석천 한화 코치 등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감독과 코치들이 한 차례씩은 타석에 설 것으로 보인다"며 "투수가 김정수와 양일환 코치밖에 어서 타자 출신 감독이나 코치가 마운드에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스타전 본 경기는 김정택 감독이 이끄는 북부리그와 박정태 감독이 지휘하는 남부리그가 맞붙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북부리그에는 상무 최진호, 이지영, 김경모, 경찰청 임창민, 현승민, 신창명, LG 백창수, 문선재, 황선일, 김준호, SK 박희수, 박종훈, 하지호, 안준형, 두산 유희관, 오현택, 오현근이 선발됐다.



남부리그는 삼성 김현우, 백상원, 김종호, 정형식, 넥센 김정훈, 박동원, 임성학, 이창섭, 한화 황재규, 김강석, 김재우, 김강, 롯데 하준호, 진명호, 정훈, 김주현, KIA 정용운, 백용환, 홍재호, 이인행으로 구성됐다.



올스타전의 하이라이트로도 꼽히는 홈런 레이스에는 김주현, 김강, 백용환, 최주환, 이두환, 김종찬 등이 참가해 차세대 거포의 기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퓨처스 리그 경기로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에 시구는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맡는다.



2군 코칭스태프와 연예인 야구단의 경기는 오후 3시에 시작되고 올스타 본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열린다.



KBO는 올스타전과 부대행사에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비가 많이 내리면 경기를 다음날인 18일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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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등 올드스타, 천하무적과 격돌
    • 입력 2010-07-13 10:27:18
    • 수정2010-07-13 11:11:01
    연합뉴스
은퇴한 야구스타 이만수, 박정태, 장효조, 김기태 등이 실전 타석에서 왕년의 불방망이를 휘두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제주 오라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0 프로야구 퓨처스(2군) 올스타전을 앞두고 10개 구단의 감독과 코치 6명이 연예인들로 구성된 `천하무적 야구단’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13일 밝혔다.

이만수 SK 감독, 장효조 삼성 감독, 김기태 LG 감독, 김광림 두산 감독, 박정태 롯데 감독, 김대진 KIA 감독, 유승안 경찰청 감독, 김정택 상무 감독, 정영기 한화 감독, 정인교 넥센 감독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수 KIA 코치, 전준호 SK 코치, 김태형 두산 코치, 양일환 삼성 코치, 김용국 넥센 코치, 강석천 한화 코치 등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감독과 코치들이 한 차례씩은 타석에 설 것으로 보인다"며 "투수가 김정수와 양일환 코치밖에 어서 타자 출신 감독이나 코치가 마운드에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스타전 본 경기는 김정택 감독이 이끄는 북부리그와 박정태 감독이 지휘하는 남부리그가 맞붙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북부리그에는 상무 최진호, 이지영, 김경모, 경찰청 임창민, 현승민, 신창명, LG 백창수, 문선재, 황선일, 김준호, SK 박희수, 박종훈, 하지호, 안준형, 두산 유희관, 오현택, 오현근이 선발됐다.

남부리그는 삼성 김현우, 백상원, 김종호, 정형식, 넥센 김정훈, 박동원, 임성학, 이창섭, 한화 황재규, 김강석, 김재우, 김강, 롯데 하준호, 진명호, 정훈, 김주현, KIA 정용운, 백용환, 홍재호, 이인행으로 구성됐다.

올스타전의 하이라이트로도 꼽히는 홈런 레이스에는 김주현, 김강, 백용환, 최주환, 이두환, 김종찬 등이 참가해 차세대 거포의 기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퓨처스 리그 경기로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에 시구는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맡는다.

2군 코칭스태프와 연예인 야구단의 경기는 오후 3시에 시작되고 올스타 본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열린다.

KBO는 올스타전과 부대행사에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비가 많이 내리면 경기를 다음날인 18일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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