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고위직 여성일수록 술 많이 마셔 外

입력 2010.07.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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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고학력에 사회적 지위가 높은 여성들일수록 술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체 임원인 이 여성은 일이 끝나면 늘 술 한 잔으로 하루 긴장을 풉니다.

직장에서 지위가 높아지면서 그만큼 책임도 커졌고, 그로 인해 가정과 직장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마시기 시작한 술이 이젠 빠트릴 수 없는 일상의 위안입니다.

<인터뷰> "주로 고학력에 직위가 높은 여성들이 스트레스와 피로 때문에 음주를 많이 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입에 댄 술이 중독이 돼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최근 늘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 자체에 힘겨움을 호소하는 남성은 24%인데 비해 여성은 37%가 직장 생활을 힘겨워해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대한 스트레스에 더 취약한데요.

전문가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습관은 건강과 일을 모두 그르칠 수 있다며 음주 충동을 강하게 느낄 경우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라고 조언합니다.

맨발 도둑, 2년 만에 드디어 잡혔다

절도 행각을 벌이면서 맨발로 신출귀몰하게 경찰을 따돌려온 미국의 십대 소년이 2년 만에 체포됐습니다.

최근 "맨발 도둑"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19살 소년이 바하마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엘리슨 그린슬레이드(바하마 경찰) :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기 위해 배를 타고 경찰과 고속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이 소년은 지난 2년 동안 자동차와 배를 훔치는가 하면, 오락으로 비행기 조종을 배워 경비행기 5대를 훔쳤는데요.

그는 피해자의 집에서 피자를 시켜먹을 정도로 대담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를 위한 노래를 부르고 그를 자유롭게 해주라는 문구가 실린 티셔츠를 만들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그가 2년 전 소년원에서 탈출한 뒤 서부 워싱턴 주에서부터 중서부까지 각지를 다니면서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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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뉴스] 고위직 여성일수록 술 많이 마셔 外
    • 입력 2010-07-13 13:23:39
    지구촌뉴스
요즘은 고학력에 사회적 지위가 높은 여성들일수록 술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체 임원인 이 여성은 일이 끝나면 늘 술 한 잔으로 하루 긴장을 풉니다. 직장에서 지위가 높아지면서 그만큼 책임도 커졌고, 그로 인해 가정과 직장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마시기 시작한 술이 이젠 빠트릴 수 없는 일상의 위안입니다. <인터뷰> "주로 고학력에 직위가 높은 여성들이 스트레스와 피로 때문에 음주를 많이 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입에 댄 술이 중독이 돼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최근 늘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 자체에 힘겨움을 호소하는 남성은 24%인데 비해 여성은 37%가 직장 생활을 힘겨워해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대한 스트레스에 더 취약한데요. 전문가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습관은 건강과 일을 모두 그르칠 수 있다며 음주 충동을 강하게 느낄 경우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라고 조언합니다. 맨발 도둑, 2년 만에 드디어 잡혔다 절도 행각을 벌이면서 맨발로 신출귀몰하게 경찰을 따돌려온 미국의 십대 소년이 2년 만에 체포됐습니다. 최근 "맨발 도둑"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19살 소년이 바하마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엘리슨 그린슬레이드(바하마 경찰) :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기 위해 배를 타고 경찰과 고속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이 소년은 지난 2년 동안 자동차와 배를 훔치는가 하면, 오락으로 비행기 조종을 배워 경비행기 5대를 훔쳤는데요. 그는 피해자의 집에서 피자를 시켜먹을 정도로 대담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를 위한 노래를 부르고 그를 자유롭게 해주라는 문구가 실린 티셔츠를 만들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그가 2년 전 소년원에서 탈출한 뒤 서부 워싱턴 주에서부터 중서부까지 각지를 다니면서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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