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 “냉방병 걸려 봤다”

입력 2010.07.13 (14:19) 수정 2010.07.13 (20: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직장인 절반 이상은 여름철 회사에서 지나친 냉방으로 인해 이른바 `냉방병'에 걸린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름철 냉방 때문에 신체적 이상을 겪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4%에 달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의 67%가 냉방병을 경험했다고 답해 남성보다 1.5배 많았습니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두통을 가장 많이 꼽았고 오한과 발열, 뻐근함 등 전신 증상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소화장애 등 위장 증상 등을 겪었다는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회사의 적정 실내온도에 대해서는 24도에서 26도 사이라는 의견이 45%로 가장 많았고 24도 이하라는 의견도 44%나 돼 대부분 권장기준인 26도보다 낮은 실내온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직장인 절반 이상 “냉방병 걸려 봤다”
    • 입력 2010-07-13 14:19:12
    • 수정2010-07-13 20:39:18
    IT·과학
직장인 절반 이상은 여름철 회사에서 지나친 냉방으로 인해 이른바 `냉방병'에 걸린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름철 냉방 때문에 신체적 이상을 겪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4%에 달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의 67%가 냉방병을 경험했다고 답해 남성보다 1.5배 많았습니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두통을 가장 많이 꼽았고 오한과 발열, 뻐근함 등 전신 증상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소화장애 등 위장 증상 등을 겪었다는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회사의 적정 실내온도에 대해서는 24도에서 26도 사이라는 의견이 45%로 가장 많았고 24도 이하라는 의견도 44%나 돼 대부분 권장기준인 26도보다 낮은 실내온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