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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0 남아공월드컵
네덜란드 귀국 ‘오렌지빛 환영 물결’
입력 2010.07.13 (14:32) 수정 2010.07.13 (14:35) 연합뉴스
 화끈한 토털사커 대신 이기는 ’실리축구’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돌아서야 했던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이 13일(한국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네덜란드 감독은 공항에서 "연장전 종료 3분30초를 남겨놓고 우승컵을 놓치게 돼 매우 속상하다"는 말로 귀국 인사를 대신했다.

마르베이크 감독 주위엔 대표팀 선수들이 단정한 차림으로 오렌지색 꽃다발을 쥔 채 맥없이 서 있었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힘없이 주저앉았지만 네덜란드 국민은 32년 만의 결승진출만으로도 흡족한 표정이었다.



오렌지색으로 특별 제작된 F-16기 두 대가 독일 상공에서부터 대표팀이 탄 KLM 여객기를 호위하며 귀국을 반겼고, 대기하고 있던 소방차들은 여객기가 공항에 착륙하자 물줄기를 내뿜으며 환영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비행기에서 내려 축하 꽃다발을 건네받고서 오렌지 빛깔의 카펫이 깔린 단상에 올라섰다.



주장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팀 선수들이 모두 자랑스럽다"고 100여 명의 취재진을 향해 말했다.



수십 명의 팬이 선수들을 직접 보려고 아침부터 공항에서 모여 기다렸지만 멀리서 날아오는 대표팀 여객기를 창문을 통해 지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대표팀은 13일 헤이그로 이동해 베아트릭스 여왕과 얀 페터르 발케넨더 총리를 예방하고, 오후에는 암스테르담 운하에서 ’보트 퍼레이드’를 갖는다.



이어 대표팀은 암스테르담의 거리응원 ’메카’인 박물관 광장에서 수만 명의 인파가 참여하는 특별 환영식에 참여한다.
  • 네덜란드 귀국 ‘오렌지빛 환영 물결’
    • 입력 2010-07-13 14:32:14
    • 수정2010-07-13 14:35:42
    연합뉴스
 화끈한 토털사커 대신 이기는 ’실리축구’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돌아서야 했던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이 13일(한국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네덜란드 감독은 공항에서 "연장전 종료 3분30초를 남겨놓고 우승컵을 놓치게 돼 매우 속상하다"는 말로 귀국 인사를 대신했다.

마르베이크 감독 주위엔 대표팀 선수들이 단정한 차림으로 오렌지색 꽃다발을 쥔 채 맥없이 서 있었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힘없이 주저앉았지만 네덜란드 국민은 32년 만의 결승진출만으로도 흡족한 표정이었다.



오렌지색으로 특별 제작된 F-16기 두 대가 독일 상공에서부터 대표팀이 탄 KLM 여객기를 호위하며 귀국을 반겼고, 대기하고 있던 소방차들은 여객기가 공항에 착륙하자 물줄기를 내뿜으며 환영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비행기에서 내려 축하 꽃다발을 건네받고서 오렌지 빛깔의 카펫이 깔린 단상에 올라섰다.



주장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팀 선수들이 모두 자랑스럽다"고 100여 명의 취재진을 향해 말했다.



수십 명의 팬이 선수들을 직접 보려고 아침부터 공항에서 모여 기다렸지만 멀리서 날아오는 대표팀 여객기를 창문을 통해 지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대표팀은 13일 헤이그로 이동해 베아트릭스 여왕과 얀 페터르 발케넨더 총리를 예방하고, 오후에는 암스테르담 운하에서 ’보트 퍼레이드’를 갖는다.



이어 대표팀은 암스테르담의 거리응원 ’메카’인 박물관 광장에서 수만 명의 인파가 참여하는 특별 환영식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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