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TV 토론회…병역 기피·영포라인 공방

입력 2010.07.13 (17:26) 수정 2010.07.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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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오늘 당권 도전에 나선 후보 11명은 KBS 1TV로 생중계된 마지막 TV 토론회에 참석해, 당 쇄신 방안과 권력투쟁 논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당내 권력 투쟁 논란에 대해 이성헌 후보는 정두언 후보가 권력 내부의 밥그릇 싸움에 야당을 끌어들였다고 주장했고, 정두언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며 야당의 분열책에 자중지란하면 안된다고 맞받았습니다.

김대식, 나경원 후보는 권력 싸움 양상에 대해 신중히 대처하고 폭로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후보와 김성식 후보는 안상수 후보의 병역 기피 의혹을 거듭 제기했고, 안 후보는 이미 검사 임용 당시 검증된 사안이라며 흑색선전과 후보 흠집내기를 그만 두라고 반박했습니다.

당 쇄신 방안에 대해 정미경 후보는 책임지는 정치 문화를, 서병수, 한선교 후보는 민심에 따르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이혜훈 후보는 서민 경제를 챙기는 후보가 쇄신에 맞는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김무성 원내대표는 후보들을 만나 인신공격을 자제하고 정책으로 대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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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TV 토론회…병역 기피·영포라인 공방
    • 입력 2010-07-13 17:26:46
    • 수정2010-07-13 17:31:48
    정치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오늘 당권 도전에 나선 후보 11명은 KBS 1TV로 생중계된 마지막 TV 토론회에 참석해, 당 쇄신 방안과 권력투쟁 논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당내 권력 투쟁 논란에 대해 이성헌 후보는 정두언 후보가 권력 내부의 밥그릇 싸움에 야당을 끌어들였다고 주장했고, 정두언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며 야당의 분열책에 자중지란하면 안된다고 맞받았습니다. 김대식, 나경원 후보는 권력 싸움 양상에 대해 신중히 대처하고 폭로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후보와 김성식 후보는 안상수 후보의 병역 기피 의혹을 거듭 제기했고, 안 후보는 이미 검사 임용 당시 검증된 사안이라며 흑색선전과 후보 흠집내기를 그만 두라고 반박했습니다. 당 쇄신 방안에 대해 정미경 후보는 책임지는 정치 문화를, 서병수, 한선교 후보는 민심에 따르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이혜훈 후보는 서민 경제를 챙기는 후보가 쇄신에 맞는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김무성 원내대표는 후보들을 만나 인신공격을 자제하고 정책으로 대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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