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에 내정 간섭 중단 촉구

입력 2010.07.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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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미국 국무부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인권 상황을 비판한 데 대해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성명을 통해 "미국은 보고서에서 중국의 인권과 자유, 민주 상황에 대해 근거없는 비난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친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에 자신의 국내 문제에 더 주목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인권 등의 문제를 핑계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국무부가 발표한 2010년 '자유 촉진과 민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여전히 인권을 탄압하고 민주화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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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미국에 내정 간섭 중단 촉구
    • 입력 2010-07-13 20:03:39
    국제
중국 외교부는 미국 국무부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인권 상황을 비판한 데 대해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성명을 통해 "미국은 보고서에서 중국의 인권과 자유, 민주 상황에 대해 근거없는 비난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친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에 자신의 국내 문제에 더 주목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인권 등의 문제를 핑계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국무부가 발표한 2010년 '자유 촉진과 민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여전히 인권을 탄압하고 민주화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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