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하늘의 기를 받았다는 최고의 장인, ’천공’의 공예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전통을 지키며 켜켜이 쌓은 세월. 그 무게를 느껴 보시죠.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틀에 팽팽히 당긴 천 위에 수백년을 내려온 탱화의 밑그림이 그려집니다.
엷은 노란색을 깔아 채도를 죽이고, 위엄을 상징하는 붉은색부터 시작해 초록, 청색, 황색 순인 전통 방식을 따라 옛 탱화는 조금씩 생명을 얻어 갑니다.
때리는 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깨져버리는 돌덩이, 쳐내고, 다듬고... 긴 인내의 시간이지만, 역사의 숨결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은 장인을 살아있게 합니다.
<인터뷰> 석장:"아름다운 마음을 품어야 아름다운 작품이 나오는 거죠"
’점놈’이라 불렸을 정도로 천하게 여겨졌던 옹기쟁이를 6대째 이어오고 있는 늙은 장인의 작품에는 60년 외길 인생의 무게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옹기장:"돈벌이 해서 잘 살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선조들이 했으니까.."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무형문화재 35명과 그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불화와 단청, 조각 등 미술작품부터 각종 악기, 그릇과 장롱, 의복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가 망라됐습니다.
짧게는 40년부터 길게는 6,70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온 분들입니다.
<인터뷰> 악기장:"경험이 쌓이다 보면 스스로 감이 쌓이는 것이지 뭔가를 뛰어넘으려고 하면 도저히 될 수 없는 거죠"
하늘의 기를 내려받았다는 천공, 하지만 그들의 노력과 정성이 먼저 하늘에 닿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하늘의 기를 받았다는 최고의 장인, ’천공’의 공예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전통을 지키며 켜켜이 쌓은 세월. 그 무게를 느껴 보시죠.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틀에 팽팽히 당긴 천 위에 수백년을 내려온 탱화의 밑그림이 그려집니다.
엷은 노란색을 깔아 채도를 죽이고, 위엄을 상징하는 붉은색부터 시작해 초록, 청색, 황색 순인 전통 방식을 따라 옛 탱화는 조금씩 생명을 얻어 갑니다.
때리는 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깨져버리는 돌덩이, 쳐내고, 다듬고... 긴 인내의 시간이지만, 역사의 숨결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은 장인을 살아있게 합니다.
<인터뷰> 석장:"아름다운 마음을 품어야 아름다운 작품이 나오는 거죠"
’점놈’이라 불렸을 정도로 천하게 여겨졌던 옹기쟁이를 6대째 이어오고 있는 늙은 장인의 작품에는 60년 외길 인생의 무게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옹기장:"돈벌이 해서 잘 살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선조들이 했으니까.."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무형문화재 35명과 그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불화와 단청, 조각 등 미술작품부터 각종 악기, 그릇과 장롱, 의복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가 망라됐습니다.
짧게는 40년부터 길게는 6,70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온 분들입니다.
<인터뷰> 악기장:"경험이 쌓이다 보면 스스로 감이 쌓이는 것이지 뭔가를 뛰어넘으려고 하면 도저히 될 수 없는 거죠"
하늘의 기를 내려받았다는 천공, 하지만 그들의 노력과 정성이 먼저 하늘에 닿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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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장인, ‘천공’ 공예작품 한 자리에
-
- 입력 2010-07-14 22:07:23
![](/data/news/2010/07/14/2128281_280.jpg)
<앵커 멘트>
하늘의 기를 받았다는 최고의 장인, ’천공’의 공예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전통을 지키며 켜켜이 쌓은 세월. 그 무게를 느껴 보시죠.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틀에 팽팽히 당긴 천 위에 수백년을 내려온 탱화의 밑그림이 그려집니다.
엷은 노란색을 깔아 채도를 죽이고, 위엄을 상징하는 붉은색부터 시작해 초록, 청색, 황색 순인 전통 방식을 따라 옛 탱화는 조금씩 생명을 얻어 갑니다.
때리는 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깨져버리는 돌덩이, 쳐내고, 다듬고... 긴 인내의 시간이지만, 역사의 숨결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은 장인을 살아있게 합니다.
<인터뷰> 석장:"아름다운 마음을 품어야 아름다운 작품이 나오는 거죠"
’점놈’이라 불렸을 정도로 천하게 여겨졌던 옹기쟁이를 6대째 이어오고 있는 늙은 장인의 작품에는 60년 외길 인생의 무게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옹기장:"돈벌이 해서 잘 살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선조들이 했으니까.."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무형문화재 35명과 그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불화와 단청, 조각 등 미술작품부터 각종 악기, 그릇과 장롱, 의복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가 망라됐습니다.
짧게는 40년부터 길게는 6,70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온 분들입니다.
<인터뷰> 악기장:"경험이 쌓이다 보면 스스로 감이 쌓이는 것이지 뭔가를 뛰어넘으려고 하면 도저히 될 수 없는 거죠"
하늘의 기를 내려받았다는 천공, 하지만 그들의 노력과 정성이 먼저 하늘에 닿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하늘의 기를 받았다는 최고의 장인, ’천공’의 공예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전통을 지키며 켜켜이 쌓은 세월. 그 무게를 느껴 보시죠.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틀에 팽팽히 당긴 천 위에 수백년을 내려온 탱화의 밑그림이 그려집니다.
엷은 노란색을 깔아 채도를 죽이고, 위엄을 상징하는 붉은색부터 시작해 초록, 청색, 황색 순인 전통 방식을 따라 옛 탱화는 조금씩 생명을 얻어 갑니다.
때리는 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깨져버리는 돌덩이, 쳐내고, 다듬고... 긴 인내의 시간이지만, 역사의 숨결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은 장인을 살아있게 합니다.
<인터뷰> 석장:"아름다운 마음을 품어야 아름다운 작품이 나오는 거죠"
’점놈’이라 불렸을 정도로 천하게 여겨졌던 옹기쟁이를 6대째 이어오고 있는 늙은 장인의 작품에는 60년 외길 인생의 무게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옹기장:"돈벌이 해서 잘 살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선조들이 했으니까.."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무형문화재 35명과 그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불화와 단청, 조각 등 미술작품부터 각종 악기, 그릇과 장롱, 의복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가 망라됐습니다.
짧게는 40년부터 길게는 6,70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온 분들입니다.
<인터뷰> 악기장:"경험이 쌓이다 보면 스스로 감이 쌓이는 것이지 뭔가를 뛰어넘으려고 하면 도저히 될 수 없는 거죠"
하늘의 기를 내려받았다는 천공, 하지만 그들의 노력과 정성이 먼저 하늘에 닿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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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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