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아이폰 4’ 수신 불량 알았나?

입력 2010.07.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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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신 불량 논란을 빚고 있는 <아이폰 4>와 관련해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사전에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 4>에 어떤 허점이 있었는지 관심이 갑니다.



LA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아이폰 4>.



더 가볍고 더 얇게 만들어진 애플사의 최신 단말기는 출시 사흘 만에 백70만 대나 팔렸습니다.



<인터뷰>에반 빈디자크(첫 구매 고객)



높은 해상도의 화면과 세련된 디자인, 고화질의 카메라는 최고 기기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문제는 수신 불량 논란입니다.



안테나를 테두리 디자인에 포함시켜 손으로 안테나를 감싸쥐면서 일어난 음질 저하는 전화기로서는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 애플사 ceo인 스티브 잡스는 모든 휴대전화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고 변명해 한때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애플의 선임 안테나 기술자가 초기 설계 단계에서 수신 불량 가능성을 스티브 잡스에게 보고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수신불량 가능성을 알고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수신 불량과 애플사의 미온적인 대처는 결국, 애플 주가에도 큰 장애를 미친다는 주장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아이폰 4 수신 불량과 관련해 애플사는 내일 실리콘 밸리에 있는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스티브 잡스가 직접 주재할 예정입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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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잡스, ‘아이폰 4’ 수신 불량 알았나?
    • 입력 2010-07-16 13:04:26
    뉴스 12
<앵커 멘트>

수신 불량 논란을 빚고 있는 <아이폰 4>와 관련해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사전에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 4>에 어떤 허점이 있었는지 관심이 갑니다.

LA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아이폰 4>.

더 가볍고 더 얇게 만들어진 애플사의 최신 단말기는 출시 사흘 만에 백70만 대나 팔렸습니다.

<인터뷰>에반 빈디자크(첫 구매 고객)

높은 해상도의 화면과 세련된 디자인, 고화질의 카메라는 최고 기기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문제는 수신 불량 논란입니다.

안테나를 테두리 디자인에 포함시켜 손으로 안테나를 감싸쥐면서 일어난 음질 저하는 전화기로서는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 애플사 ceo인 스티브 잡스는 모든 휴대전화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고 변명해 한때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애플의 선임 안테나 기술자가 초기 설계 단계에서 수신 불량 가능성을 스티브 잡스에게 보고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수신불량 가능성을 알고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수신 불량과 애플사의 미온적인 대처는 결국, 애플 주가에도 큰 장애를 미친다는 주장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아이폰 4 수신 불량과 관련해 애플사는 내일 실리콘 밸리에 있는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스티브 잡스가 직접 주재할 예정입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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