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차두리, 맨유경기서 첫 호흡

입력 2010.07.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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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기성용(21)과 수비수 차두리(30)가 북미 투어 중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소속으로 처음 실전에서 호흡을 맞췄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친선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2분 나란히 교체 투입됐다.

차두리의 이적으로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둘이 실전에 나란히 투입된 것은 처음이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15일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친선경기(0-1 패) 때는 출전하지 않았다.

전반 34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게 선제골을 내준 셀틱은 후반 16분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되찾아 왔지만 후반 34분 대니 웰벡, 41분 톰 클레버리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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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차두리, 맨유경기서 첫 호흡
    • 입력 2010-07-17 17:05:43
    연합뉴스
미드필더 기성용(21)과 수비수 차두리(30)가 북미 투어 중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소속으로 처음 실전에서 호흡을 맞췄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친선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2분 나란히 교체 투입됐다. 차두리의 이적으로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둘이 실전에 나란히 투입된 것은 처음이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15일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친선경기(0-1 패) 때는 출전하지 않았다. 전반 34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게 선제골을 내준 셀틱은 후반 16분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되찾아 왔지만 후반 34분 대니 웰벡, 41분 톰 클레버리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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