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총수, ‘아이폰4’ 수신불량 결함 공식 사과

입력 2010.07.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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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폰 4의 수신불량 결함에 대해 애플사의 총수가 결국,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리콜은 하지 않겠답니다.

또 아이폰 4 국내 출시는 꾀나 늦어지게 됐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출시 첫날부터 시작해 3주만에 3백만대나 팔린 스마트폰 아이폰 4.

더 선명한 화면과 고화질 카메라. 세련된 디자인까지 최고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돼 수신 불량이라는 결함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쁜 디자인을 위해 안테나를 내장시키다 보니 손으로 감싸면 감도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결국 제조사인 애플사의 총수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스티브잡스(애플사 CEO)

또 수신 문제를 보완하려 '아이폰 4'의 범퍼나 케이스를 무료로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환불도 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리콜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견에서 애플사는 이달말부터 아이폰 4를 추가 공급하는 17개 나라에서 한국은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 승인과 관련된 문제 때문이라고만 밝혔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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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총수, ‘아이폰4’ 수신불량 결함 공식 사과
    • 입력 2010-07-17 21:54:09
    뉴스 9
<앵커 멘트> 아이폰 4의 수신불량 결함에 대해 애플사의 총수가 결국,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리콜은 하지 않겠답니다. 또 아이폰 4 국내 출시는 꾀나 늦어지게 됐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출시 첫날부터 시작해 3주만에 3백만대나 팔린 스마트폰 아이폰 4. 더 선명한 화면과 고화질 카메라. 세련된 디자인까지 최고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돼 수신 불량이라는 결함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쁜 디자인을 위해 안테나를 내장시키다 보니 손으로 감싸면 감도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결국 제조사인 애플사의 총수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스티브잡스(애플사 CEO) 또 수신 문제를 보완하려 '아이폰 4'의 범퍼나 케이스를 무료로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환불도 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리콜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견에서 애플사는 이달말부터 아이폰 4를 추가 공급하는 17개 나라에서 한국은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 승인과 관련된 문제 때문이라고만 밝혔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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