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양 부족 주민 3명 중 1명”

입력 2010.07.18 (07:20) 수정 2010.07.18 (15: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식량난이 가중되면서 북한의 인구 가운데 3명에 1명 꼴로 영양 부족 상태에 시달리고 있고, 5세 미만 영유아는 4명 가운데 1명이 평균 이하의 체중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펴낸 '한눈에 보는 보건지표'라는 보고서를 보면, 탄수화물과 지방 등 에너지 섭취량이 OECD 평균은 하루 3천 3백 74㎉, 한국이 3천 73㎉인데 비해, 북한은 2천 백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사이 영양 부족 상태인 인구가 북한의 경우 32%로, 아시아권에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북한은 또, 체중이 평균 이하인 5세 미만 영유아 비율이 23%에 이르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영양 부족 주민 3명 중 1명”
    • 입력 2010-07-18 07:20:56
    • 수정2010-07-18 15:22:41
    경제
식량난이 가중되면서 북한의 인구 가운데 3명에 1명 꼴로 영양 부족 상태에 시달리고 있고, 5세 미만 영유아는 4명 가운데 1명이 평균 이하의 체중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펴낸 '한눈에 보는 보건지표'라는 보고서를 보면, 탄수화물과 지방 등 에너지 섭취량이 OECD 평균은 하루 3천 3백 74㎉, 한국이 3천 73㎉인데 비해, 북한은 2천 백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사이 영양 부족 상태인 인구가 북한의 경우 32%로, 아시아권에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북한은 또, 체중이 평균 이하인 5세 미만 영유아 비율이 23%에 이르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