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불만족’ 단기예금 비중 8년 만에 최대

입력 2010.07.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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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기를 맞아 단기예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만기가 6개월이 안되는 정기예금 잔액이 전체 정기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2%로, 지난 2002년 7월말 이후 8년만에 가장 커졌습니다.

이처럼 단기예금에 돈이 몰리는 것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현재의 예금금리 수준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대출금리의 경우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금리를 올리면서 양도성예금증서, CD 연동 대출 최고금리가 연 6% 안팎에 이를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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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 불만족’ 단기예금 비중 8년 만에 최대
    • 입력 2010-07-18 10:49:15
    경제
금리 상승기를 맞아 단기예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만기가 6개월이 안되는 정기예금 잔액이 전체 정기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2%로, 지난 2002년 7월말 이후 8년만에 가장 커졌습니다. 이처럼 단기예금에 돈이 몰리는 것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현재의 예금금리 수준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대출금리의 경우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금리를 올리면서 양도성예금증서, CD 연동 대출 최고금리가 연 6% 안팎에 이를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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