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타격 연습 시작 “느낌 좋다”

입력 2010.07.18 (12:09) 수정 2010.07.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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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엄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타격 연습을 치르고 복귀를 향해 잰걸음을 옮겼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구단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가 이날 실내 연습장에서 타격훈련을 치렀고 투수가 던져주는 공을 60차례 스윙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느낌이 좋다"며 모처럼 방망이를 잡은 소감을 말했다.



지난 3일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잭 커스트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으려다 글러브를 낀 오른손이 꺾어지면서 엄지를 다친 추신수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까지 대두했으나 정밀검진에서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견을 듣고 차분히 복귀를 준비해왔다.



15일 토스 배팅을 시작했고 이미 수비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한 추신수는 19일에는 그라운드에 나가 타격 연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19일 훈련을 지켜본 뒤 추신수를 미네소타 방문 경기에 데려갈지, 마이너리그로 보내 연습 경기를 뛰게 할지를 결정할 참이다.



재활이 순조롭다면 추신수는 이번 주중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서 고전 중인 클리블랜드는 전반기에만 타격(0.286)과 홈런(13개), 타점(43개), 출루율(0.390)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달려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추신수가 절실한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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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타격 연습 시작 “느낌 좋다”
    • 입력 2010-07-18 12:09:29
    • 수정2010-07-18 12:13:12
    연합뉴스
오른손 엄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타격 연습을 치르고 복귀를 향해 잰걸음을 옮겼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구단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가 이날 실내 연습장에서 타격훈련을 치렀고 투수가 던져주는 공을 60차례 스윙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느낌이 좋다"며 모처럼 방망이를 잡은 소감을 말했다.

지난 3일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잭 커스트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으려다 글러브를 낀 오른손이 꺾어지면서 엄지를 다친 추신수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까지 대두했으나 정밀검진에서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견을 듣고 차분히 복귀를 준비해왔다.

15일 토스 배팅을 시작했고 이미 수비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한 추신수는 19일에는 그라운드에 나가 타격 연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19일 훈련을 지켜본 뒤 추신수를 미네소타 방문 경기에 데려갈지, 마이너리그로 보내 연습 경기를 뛰게 할지를 결정할 참이다.

재활이 순조롭다면 추신수는 이번 주중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서 고전 중인 클리블랜드는 전반기에만 타격(0.286)과 홈런(13개), 타점(43개), 출루율(0.390)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달려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추신수가 절실한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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