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고교생 2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10.07.19 (06:30) 수정 2010.07.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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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저녁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고등학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선 20대 남성이 여자 초등학생을 성추행하다 경비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남승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18살 정모 군과 이모 군 등 고등학생 2 명이 수색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군과 이 군은 대천해수욕장에서 50미터 가량 떨어진 해변과 갯바위에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군과 이 군은 어제 같은 고등학교 친구 6명과 물놀이를 하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북 경주시 두류리의 한 유화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과 설비 등 5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하수 처리 찌꺼기를 배출하는 과정에 배출구 쪽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해 공장 전체로 번졌다는 현장 근로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반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11살 여자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21살 허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 씨는 피해 학생의 가슴을 만지다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허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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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해수욕장 고교생 2명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0-07-19 06:30:06
    • 수정2010-07-19 07: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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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저녁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고등학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선 20대 남성이 여자 초등학생을 성추행하다 경비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남승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18살 정모 군과 이모 군 등 고등학생 2 명이 수색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군과 이 군은 대천해수욕장에서 50미터 가량 떨어진 해변과 갯바위에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군과 이 군은 어제 같은 고등학교 친구 6명과 물놀이를 하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북 경주시 두류리의 한 유화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과 설비 등 5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하수 처리 찌꺼기를 배출하는 과정에 배출구 쪽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해 공장 전체로 번졌다는 현장 근로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반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11살 여자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21살 허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 씨는 피해 학생의 가슴을 만지다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허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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