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주니어 핸드볼 3연승 ‘본선 확정’

입력 2010.07.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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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주니어 여자 핸드볼 선수권에 출전한 우리나라가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조 1위를 지키며, 상위 3팀이 나가는 본선 리그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은비가 경기 초반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잇따라 가릅니다.

정유라도 막판 3골을 몰아치며, 전반을 8점차로 앞서갑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올린 우리나라는 한때 11점차까지 벌리며, 손쉽게 승리를 굳히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중반부터 크로아티아의 반격이 시작됐고, 우리나라는 연속으로 8점을 내주며, 역전 위기를 맞았습니다.

2점차까지 쫓긴 절박한 상황에서 주포 유은희가 흐름을 바꿔놓았습니다.

유은희는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천금같은 득점을 올리며, 크로아티아의 추격을 잠재웠습니다.

그리고, 조효비가 결정적인 가로채기에 이어 속공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35대32, 석점차로 승리한 우리나라는 3연승으로 조선두를 달리며,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본선리그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조효비는 최다인 7골을, 주포 유은희와 정유라는 6골을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와 예선 4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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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주니어 핸드볼 3연승 ‘본선 확정’
    • 입력 2010-07-20 07:24:1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세계 주니어 여자 핸드볼 선수권에 출전한 우리나라가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조 1위를 지키며, 상위 3팀이 나가는 본선 리그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은비가 경기 초반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잇따라 가릅니다. 정유라도 막판 3골을 몰아치며, 전반을 8점차로 앞서갑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올린 우리나라는 한때 11점차까지 벌리며, 손쉽게 승리를 굳히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중반부터 크로아티아의 반격이 시작됐고, 우리나라는 연속으로 8점을 내주며, 역전 위기를 맞았습니다. 2점차까지 쫓긴 절박한 상황에서 주포 유은희가 흐름을 바꿔놓았습니다. 유은희는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천금같은 득점을 올리며, 크로아티아의 추격을 잠재웠습니다. 그리고, 조효비가 결정적인 가로채기에 이어 속공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35대32, 석점차로 승리한 우리나라는 3연승으로 조선두를 달리며,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본선리그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조효비는 최다인 7골을, 주포 유은희와 정유라는 6골을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와 예선 4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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