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 규제 5-10% 포인트 높아질 듯

소득에 따른 대출액 상한규제인 DTI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오늘 청와대 경제장관회의와 관계부처 실국장 회의에서 DTI비율을 5-10%포인트 정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부처간 이견이 있어 내일 다시 협의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국토해양부는 부동산시장 안정과 거래활성화를 위해 DTI 규제를 완화할 것을 주장한 반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규제 완화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의 입장도 DTI규제 완화 절대불가에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완화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DTI규제가 어느 정도 완화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