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독되면 암을 일으키고 목숨까지 빼앗을 수 있는 맹독성 중금속인 '비소'를 화합물과 자석을 이용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대규모 산업현장에서도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비소' 오염 논란이 일고 있는 광양만입니다.
공단이나 폐광산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중금속, 특히 맹독성 발암물질인 '비소'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포스텍 교수팀이, 꿈의 신소재로 부각되는 그래핀과 자석을 이용해 비소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비소로 오염된 물에 10나노미터 크기의 자철석과 산화그래핀 화합물을 넣고 자석을 갖다 대면 이 화합물이 비소와 결합해 자석에 달라붙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자철석만을 활용해 비소를 제거해왔지만 그래핀이 더해지면서 흐르는 물에도 사용할 수 있어, 정화율도 99.9%까지 높아졌습니다.
<인터뷰>김광수(포스텍 화학과 교수): "산화그래핀은 필름처럼 표면적이 넓어지면서 비소를 끌어당겨 손쉽게 제거가 가능해짐..."
이 기술은 나노기술 관련 권위지인 미국 화학회지 ACS나노에 발표됐으며 소규모 정수시설에는 바로 활용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인 환경독소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이 원천기술은 2-3년 후면 대규모 산업현장에서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중독되면 암을 일으키고 목숨까지 빼앗을 수 있는 맹독성 중금속인 '비소'를 화합물과 자석을 이용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대규모 산업현장에서도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비소' 오염 논란이 일고 있는 광양만입니다.
공단이나 폐광산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중금속, 특히 맹독성 발암물질인 '비소'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포스텍 교수팀이, 꿈의 신소재로 부각되는 그래핀과 자석을 이용해 비소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비소로 오염된 물에 10나노미터 크기의 자철석과 산화그래핀 화합물을 넣고 자석을 갖다 대면 이 화합물이 비소와 결합해 자석에 달라붙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자철석만을 활용해 비소를 제거해왔지만 그래핀이 더해지면서 흐르는 물에도 사용할 수 있어, 정화율도 99.9%까지 높아졌습니다.
<인터뷰>김광수(포스텍 화학과 교수): "산화그래핀은 필름처럼 표면적이 넓어지면서 비소를 끌어당겨 손쉽게 제거가 가능해짐..."
이 기술은 나노기술 관련 권위지인 미국 화학회지 ACS나노에 발표됐으며 소규모 정수시설에는 바로 활용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인 환경독소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이 원천기술은 2-3년 후면 대규모 산업현장에서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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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독성 중금속’ 비소 제거 기술 개발
-
- 입력 2010-07-21 12:58:54
![](/data/news/2010/07/21/2131612_340.jpg)
<앵커 멘트>
중독되면 암을 일으키고 목숨까지 빼앗을 수 있는 맹독성 중금속인 '비소'를 화합물과 자석을 이용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대규모 산업현장에서도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비소' 오염 논란이 일고 있는 광양만입니다.
공단이나 폐광산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중금속, 특히 맹독성 발암물질인 '비소'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포스텍 교수팀이, 꿈의 신소재로 부각되는 그래핀과 자석을 이용해 비소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비소로 오염된 물에 10나노미터 크기의 자철석과 산화그래핀 화합물을 넣고 자석을 갖다 대면 이 화합물이 비소와 결합해 자석에 달라붙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자철석만을 활용해 비소를 제거해왔지만 그래핀이 더해지면서 흐르는 물에도 사용할 수 있어, 정화율도 99.9%까지 높아졌습니다.
<인터뷰>김광수(포스텍 화학과 교수): "산화그래핀은 필름처럼 표면적이 넓어지면서 비소를 끌어당겨 손쉽게 제거가 가능해짐..."
이 기술은 나노기술 관련 권위지인 미국 화학회지 ACS나노에 발표됐으며 소규모 정수시설에는 바로 활용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인 환경독소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이 원천기술은 2-3년 후면 대규모 산업현장에서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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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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