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음식점에서 쇠고기를 먹은 모녀가 O-157에 감염됐습니다.
독성이 강한 식중독균인데 요즘같은 여름철,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이 3살 여자 어린이는, 지난 5일부터 장염 증세를 보였습니다.
음식점에서 가족들과 함께 쇠고기를 먹고 난 뒤부터인데, 한때 사경을 헤매기도 했습니다.
<녹취>박00 (아버지):"몸에서 열이 나면서 설사를 하고 복통을 계속 호소해서 처음에는 장염으로 알고..."
보건당국은 오늘, 당시 함께 식사했던 가족 6명의 가검물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3살 여자 어린이와 어머니에게서 독성이 포함된 O-157 균이 검출됐다고 공식 통보했습니다.
0-157은 출혈성 장염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으로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치명적입니다.
<인터뷰>이승주(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하고 쇠고기 같은 고기 종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위생관리를 해야.."
하지만, 모녀가 O-157에 감염된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가족들이 식사를 한 음식점에서 식기류와 종업원의 가건물 등을 수거해 조사를 벌였지만 O-157 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가족들이 식당에서 먹은 쇠고기의 도축과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또 다른 감염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음식점에서 쇠고기를 먹은 모녀가 O-157에 감염됐습니다.
독성이 강한 식중독균인데 요즘같은 여름철,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이 3살 여자 어린이는, 지난 5일부터 장염 증세를 보였습니다.
음식점에서 가족들과 함께 쇠고기를 먹고 난 뒤부터인데, 한때 사경을 헤매기도 했습니다.
<녹취>박00 (아버지):"몸에서 열이 나면서 설사를 하고 복통을 계속 호소해서 처음에는 장염으로 알고..."
보건당국은 오늘, 당시 함께 식사했던 가족 6명의 가검물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3살 여자 어린이와 어머니에게서 독성이 포함된 O-157 균이 검출됐다고 공식 통보했습니다.
0-157은 출혈성 장염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으로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치명적입니다.
<인터뷰>이승주(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하고 쇠고기 같은 고기 종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위생관리를 해야.."
하지만, 모녀가 O-157에 감염된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가족들이 식사를 한 음식점에서 식기류와 종업원의 가건물 등을 수거해 조사를 벌였지만 O-157 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가족들이 식당에서 먹은 쇠고기의 도축과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또 다른 감염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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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녀가 O-157에 감염…보건당국 역학 조사
-
- 입력 2010-07-22 22:05:04
![](/data/news/2010/07/22/2132508_80.jpg)
<앵커 멘트>
음식점에서 쇠고기를 먹은 모녀가 O-157에 감염됐습니다.
독성이 강한 식중독균인데 요즘같은 여름철,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이 3살 여자 어린이는, 지난 5일부터 장염 증세를 보였습니다.
음식점에서 가족들과 함께 쇠고기를 먹고 난 뒤부터인데, 한때 사경을 헤매기도 했습니다.
<녹취>박00 (아버지):"몸에서 열이 나면서 설사를 하고 복통을 계속 호소해서 처음에는 장염으로 알고..."
보건당국은 오늘, 당시 함께 식사했던 가족 6명의 가검물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3살 여자 어린이와 어머니에게서 독성이 포함된 O-157 균이 검출됐다고 공식 통보했습니다.
0-157은 출혈성 장염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으로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치명적입니다.
<인터뷰>이승주(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하고 쇠고기 같은 고기 종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위생관리를 해야.."
하지만, 모녀가 O-157에 감염된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가족들이 식사를 한 음식점에서 식기류와 종업원의 가건물 등을 수거해 조사를 벌였지만 O-157 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가족들이 식당에서 먹은 쇠고기의 도축과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또 다른 감염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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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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