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한류’ 의료 관광 뜬다!…100만 명 유치
입력 2010.07.22 (22:05)
수정 2010.07.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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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의료 관광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죠.
교포에 한정됐던 해외 환자들이 중국, 일본, 중동, 러시아인들로 점차 확산되면서 제2의 한류로 뜨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인 아리나 씨가 한국의 한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눈을 돌려 보세요."
일주일째 하루에 두 시간 정도 주름 제거 등 피부 관리를 받은 뒤 나머지 시간은 관광을 즐깁니다.
<인터뷰>아니라 벨리치코 (러시아 환자):"러시아에서는 이런 기술이 없어요. 친구들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여기 한국 기술이 좋아서 온 것이죠."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일본인 모리 씨는 장기 환자입니다.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한 달씩 입원치료를 받습니다.
이번이 6번째 방문입니다.
<인터뷰>모리 미요코 (일본 암환자):"한방치료나 또 다른 치료로 나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한국을 오게됐습니다.)"
병원을 떠나 관광을 하는 날은 표정이 더욱 밝습니다.
추가로 12만 원을 부담하지만 모리씨 같은 120여 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단체로 참여했습니다.
이 같은 의료 관광은 지난해 5월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광고 등 모객 행위가 합법화되면서 1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국 교포 등에 한정돼 있던 외국인 환자들이 최근엔 한류 바람이 불었던 중국과 일본에 이어 러시아와 중동, 몽골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건수 (한국관광공사 신성장 본부장):"더 길게 체류하고 일반 관광객보다 씀씀이가 더 크다는 것이죠."
한국관광공사는 내년에 10만 명, 오는 20년에는 백만 명을 유치해 의료 관광으로 제2의 한류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의료 관광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죠.
교포에 한정됐던 해외 환자들이 중국, 일본, 중동, 러시아인들로 점차 확산되면서 제2의 한류로 뜨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인 아리나 씨가 한국의 한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눈을 돌려 보세요."
일주일째 하루에 두 시간 정도 주름 제거 등 피부 관리를 받은 뒤 나머지 시간은 관광을 즐깁니다.
<인터뷰>아니라 벨리치코 (러시아 환자):"러시아에서는 이런 기술이 없어요. 친구들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여기 한국 기술이 좋아서 온 것이죠."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일본인 모리 씨는 장기 환자입니다.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한 달씩 입원치료를 받습니다.
이번이 6번째 방문입니다.
<인터뷰>모리 미요코 (일본 암환자):"한방치료나 또 다른 치료로 나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한국을 오게됐습니다.)"
병원을 떠나 관광을 하는 날은 표정이 더욱 밝습니다.
추가로 12만 원을 부담하지만 모리씨 같은 120여 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단체로 참여했습니다.
이 같은 의료 관광은 지난해 5월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광고 등 모객 행위가 합법화되면서 1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국 교포 등에 한정돼 있던 외국인 환자들이 최근엔 한류 바람이 불었던 중국과 일본에 이어 러시아와 중동, 몽골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건수 (한국관광공사 신성장 본부장):"더 길게 체류하고 일반 관광객보다 씀씀이가 더 크다는 것이죠."
한국관광공사는 내년에 10만 명, 오는 20년에는 백만 명을 유치해 의료 관광으로 제2의 한류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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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한류’ 의료 관광 뜬다!…100만 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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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22 22:05:12
- 수정2010-07-22 22:39:58
<앵커 멘트>
의료 관광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죠.
교포에 한정됐던 해외 환자들이 중국, 일본, 중동, 러시아인들로 점차 확산되면서 제2의 한류로 뜨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인 아리나 씨가 한국의 한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눈을 돌려 보세요."
일주일째 하루에 두 시간 정도 주름 제거 등 피부 관리를 받은 뒤 나머지 시간은 관광을 즐깁니다.
<인터뷰>아니라 벨리치코 (러시아 환자):"러시아에서는 이런 기술이 없어요. 친구들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여기 한국 기술이 좋아서 온 것이죠."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일본인 모리 씨는 장기 환자입니다.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한 달씩 입원치료를 받습니다.
이번이 6번째 방문입니다.
<인터뷰>모리 미요코 (일본 암환자):"한방치료나 또 다른 치료로 나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한국을 오게됐습니다.)"
병원을 떠나 관광을 하는 날은 표정이 더욱 밝습니다.
추가로 12만 원을 부담하지만 모리씨 같은 120여 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단체로 참여했습니다.
이 같은 의료 관광은 지난해 5월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광고 등 모객 행위가 합법화되면서 1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국 교포 등에 한정돼 있던 외국인 환자들이 최근엔 한류 바람이 불었던 중국과 일본에 이어 러시아와 중동, 몽골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건수 (한국관광공사 신성장 본부장):"더 길게 체류하고 일반 관광객보다 씀씀이가 더 크다는 것이죠."
한국관광공사는 내년에 10만 명, 오는 20년에는 백만 명을 유치해 의료 관광으로 제2의 한류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의료 관광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죠.
교포에 한정됐던 해외 환자들이 중국, 일본, 중동, 러시아인들로 점차 확산되면서 제2의 한류로 뜨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인 아리나 씨가 한국의 한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눈을 돌려 보세요."
일주일째 하루에 두 시간 정도 주름 제거 등 피부 관리를 받은 뒤 나머지 시간은 관광을 즐깁니다.
<인터뷰>아니라 벨리치코 (러시아 환자):"러시아에서는 이런 기술이 없어요. 친구들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여기 한국 기술이 좋아서 온 것이죠."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일본인 모리 씨는 장기 환자입니다.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한 달씩 입원치료를 받습니다.
이번이 6번째 방문입니다.
<인터뷰>모리 미요코 (일본 암환자):"한방치료나 또 다른 치료로 나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한국을 오게됐습니다.)"
병원을 떠나 관광을 하는 날은 표정이 더욱 밝습니다.
추가로 12만 원을 부담하지만 모리씨 같은 120여 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단체로 참여했습니다.
이 같은 의료 관광은 지난해 5월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광고 등 모객 행위가 합법화되면서 1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국 교포 등에 한정돼 있던 외국인 환자들이 최근엔 한류 바람이 불었던 중국과 일본에 이어 러시아와 중동, 몽골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건수 (한국관광공사 신성장 본부장):"더 길게 체류하고 일반 관광객보다 씀씀이가 더 크다는 것이죠."
한국관광공사는 내년에 10만 명, 오는 20년에는 백만 명을 유치해 의료 관광으로 제2의 한류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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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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