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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LPGA ‘알프스 정상 등정’ 선봉
입력 2010.07.23 (07:15) 수정 2010.07.23 (08:14) 연합뉴스
안선주(23)가 한국 선수들이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알프스 정상 등정의 선봉에 섰다.

올해부터 주활동 무대를 일본으로 옮긴 안선주는 23일(한국시간) 알프스 산맥 자락에 있는 프랑스 휴양지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천34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 2개는 곁들였지만 이글 1개, 버디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안선주는 미국 영건의 원투 펀치 중의 하나인 모건 프레셀, 무명의 멜리사 레이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르며 알프스 정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갔다.

지난 2∼3년 동안 한국 무대에서 신지애(22.미래에셋), 지은희((24), 서희경(24.하이트) 등과 팽팽한 경쟁을 펼쳤던 안선주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도전, 벌써 2승을 챙기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2번홀(파3)에서 1타를 잃은 안선주는 바로 다음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7번홀부터 9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샷 감각을 끌어올렸다.

17번홀까지 4타를 줄이던 안선주는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안선주 뒤에는 허미정(21.코오롱)과 김송희(22.하이트)가 5언더파 67타를 때려내며 공동 4위로 따라붙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최저타수 1위(69.81타)에 올라 있지만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김송희는 "비가 약간 내렸지만 퍼트가 잘 돼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에비앙의 메인 컬러에 맞춘 핑크색 의상으로 멋을 낸 허미정도 "그린을 놓친 곳이 몇 군데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드라이브샷, 아이언샷, 퍼터까지 완벽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4언더파 68타를 친 공동 6위에는 이번 시즌 LPGA 투어 한국 선수 중 샷 감각이 가장 좋은 최나연(23.SK텔레콤)을 비롯해 장정(30.기업은행), 이미나(29.KT)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안선주와 함께 일본에서 활약하는 전미정(28)과 대회 개막 전 프로암대회에서 열사병으로 고생했던 재미교포 미셸위(21.나이키골프)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우승자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에, 이제는 추격하는 입장이 된 신지애는 보기없이 버디 2개만을 적어내는 깔끔한 성적표를 제출해 공동 26위(2언더파 70타)에 올랐다.

세계 2위 크리스티 커(미국)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52위, 3위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로 첫날을 마쳤다.
  • 안선주, LPGA ‘알프스 정상 등정’ 선봉
    • 입력 2010-07-23 07:15:48
    • 수정2010-07-23 08:14:48
    연합뉴스
안선주(23)가 한국 선수들이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알프스 정상 등정의 선봉에 섰다.

올해부터 주활동 무대를 일본으로 옮긴 안선주는 23일(한국시간) 알프스 산맥 자락에 있는 프랑스 휴양지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천34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 2개는 곁들였지만 이글 1개, 버디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안선주는 미국 영건의 원투 펀치 중의 하나인 모건 프레셀, 무명의 멜리사 레이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르며 알프스 정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갔다.

지난 2∼3년 동안 한국 무대에서 신지애(22.미래에셋), 지은희((24), 서희경(24.하이트) 등과 팽팽한 경쟁을 펼쳤던 안선주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도전, 벌써 2승을 챙기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2번홀(파3)에서 1타를 잃은 안선주는 바로 다음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7번홀부터 9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샷 감각을 끌어올렸다.

17번홀까지 4타를 줄이던 안선주는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안선주 뒤에는 허미정(21.코오롱)과 김송희(22.하이트)가 5언더파 67타를 때려내며 공동 4위로 따라붙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최저타수 1위(69.81타)에 올라 있지만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김송희는 "비가 약간 내렸지만 퍼트가 잘 돼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에비앙의 메인 컬러에 맞춘 핑크색 의상으로 멋을 낸 허미정도 "그린을 놓친 곳이 몇 군데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드라이브샷, 아이언샷, 퍼터까지 완벽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4언더파 68타를 친 공동 6위에는 이번 시즌 LPGA 투어 한국 선수 중 샷 감각이 가장 좋은 최나연(23.SK텔레콤)을 비롯해 장정(30.기업은행), 이미나(29.KT)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안선주와 함께 일본에서 활약하는 전미정(28)과 대회 개막 전 프로암대회에서 열사병으로 고생했던 재미교포 미셸위(21.나이키골프)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우승자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에, 이제는 추격하는 입장이 된 신지애는 보기없이 버디 2개만을 적어내는 깔끔한 성적표를 제출해 공동 26위(2언더파 70타)에 올랐다.

세계 2위 크리스티 커(미국)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52위, 3위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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