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충전] 온몸이 오싹! 청정 얼음 계곡에 풍덩!
입력 2010.07.23 (08:53)
수정 2010.07.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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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죠? 피서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네. 피서 장소하면 바다로들 많이 가시는데 시원하기로 따지자면 계곡만한 게 없잖아요.
차다혜 아나운서, 피서가기 좋은 계곡, 어디가 좋을까요?
<리포트>
네. 계곡하면 다 똑같을 것 같지만, 숨겨진 진짜배기 계곡은 따로 있는데요,
부드러운 바위가 물미끄럼틀이 되어서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계곡이 있는가 하면, 1급수 계곡물에서 팔뚝만한 송어잡이가 한창인 계곡도 있습니다.
폭염 속 체감 온도 확실히 낮춰주는 계곡으로 떠나볼까요.
울창한 숲속의 탁 트인 이곳, 강원도 산골짜기의 청정계곡, 자개골입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 때문에 온몸이 꽁꽁 얼 정도라는데요.
얼음계곡에 풍덩 뛰어들어 물장구 한판이면 뼛속까지 시원해집니다.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다슬기도 있는데요, 양손에 듬뿍 담아 마시는 물맛, 끝내주겠죠!
그런데 요즘 이곳에서 손님 맞는 주인공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녹취> "자, 지금부터 송어잡이를 시작하겠습니다. "
마을에서 준비한 송어들인데요,
<녹취> "잡았다! 너도나도 다 잡아요. 여기도 잡고 많이 잡히네요. "
차가운 계곡물에서 자란 송어는 힘이 장사입니다.
한 번 맨손으로 도전해보지만 요리조리 잘 도망가죠?
참가비 만 오천 원만 내면 한 사람이 한 마리씩 이렇게 팔뚝만한 송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한 마리만 잡아도 그날 점심 걱정은 끝이겠죠.
얼음 계곡물에서 자라 살이 탱탱해서, 회로 뜨면 어른들에게 인기만점인데요,
<인터뷰> 박선이(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 "아주 쫄깃쫄깃하고요. 비린내도 안 나고 정말 담백한데요."
구워 먹으면 살이 부드럽고 구수해, 아이들 입맛 제대로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박용준(8세) : "고소하고 바삭하고 아주 맛있어요."
시원한 물놀이 뒤에 보양되는 송어까지 먹으니 피서로는 끝내주죠?
<인터뷰> 김경혜(서울시 상계동) : "이렇게 맑은 물은 처음 봤어요. 물고기도 다보이고 아이들 뛰어 놀기에도 깊지 않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계곡의 묘미는 역시, 폭포죠. 사람들의 발길이 저절로 멈추는데요.
당장이라도 풍덩 뛰어들고 싶지만 수영이 금지될 만큼 차갑습니다.
<녹취> "차가워서 발이 꽁꽁 얼 것 같아요. 아주 시원하고 정말 좋네요."
눈으로만 보기에 섭섭하다면 아래쪽 계곡으로 가보시죠!
계곡에 웬 미끄럼틀인가 싶은데, 스릴만점 돌미끄럼틀입니다.
한번 쭉 타면 온몸이 오싹해지겠죠?
<녹취> "마치 롤러코스터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 같아요."
자연이 만들어 놓은 바위 다이빙대에서 다이빙도 즐길 수 있는데요. .
<녹취> "완전 시원해요! 여기는 놀이기구가 다 필요 없어요. 바위들이 다 놀이기구예요."
여기에 시원한 폭포에서 물폭탄 한 번 맞으면 더위 걱정 끝입니다.
<녹취> "더운 여름에 더위가 싹 가시네요! 얼음세례 맞는 것 같아요!"
놀다 지칠 땐, 얼음계곡에 담갔던 수박 한통 손으로 퍼먹으면 이보다 좋을 수 없겠죠!
시원한 계곡의 재미 한껏 즐겼으면, 이곳에서 더 유명하고 시원한 얼음 명당으로 가보시죠!
<녹취> "진짜 유명한 거 보러 갑니다. 더위 식히러 갑니다!"
가는 길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데요.
<녹취> "희한한 데가 다 있어요. 여기 딱 들어오니까 냉장고 속 들어온 기분이에요."
산 위에 도착하자, 자연스레 돌 위에 드러눕죠? 다 이유가 있습니다.
<녹취> "밑에서 찬바람이 올라오고 위에서는 햇볕이 내리쬐니까 좋아요."
명당의 정체는, 밀양의 천연기념물 얼음골!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이곳의 온도는, 30도가 넘는 한낮에도 0도입니다.
<녹취> "이거야말로 자연 에어컨 아닙니까? 아주 시원하고 좋네요."
여기서 피서를 즐기면 삼복더위도 걱정 없겠죠.
<녹취> "더운 여름, 얼음골로 오세요!"
상쾌한 산바람과 시원한 물소리, 발이 시릴 정도의 차가운 물, 더위 쫓는 삼박자를 두루 갖춘 계곡으로 떠나보시죠!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죠? 피서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네. 피서 장소하면 바다로들 많이 가시는데 시원하기로 따지자면 계곡만한 게 없잖아요.
차다혜 아나운서, 피서가기 좋은 계곡, 어디가 좋을까요?
<리포트>
네. 계곡하면 다 똑같을 것 같지만, 숨겨진 진짜배기 계곡은 따로 있는데요,
부드러운 바위가 물미끄럼틀이 되어서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계곡이 있는가 하면, 1급수 계곡물에서 팔뚝만한 송어잡이가 한창인 계곡도 있습니다.
폭염 속 체감 온도 확실히 낮춰주는 계곡으로 떠나볼까요.
울창한 숲속의 탁 트인 이곳, 강원도 산골짜기의 청정계곡, 자개골입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 때문에 온몸이 꽁꽁 얼 정도라는데요.
얼음계곡에 풍덩 뛰어들어 물장구 한판이면 뼛속까지 시원해집니다.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다슬기도 있는데요, 양손에 듬뿍 담아 마시는 물맛, 끝내주겠죠!
그런데 요즘 이곳에서 손님 맞는 주인공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녹취> "자, 지금부터 송어잡이를 시작하겠습니다. "
마을에서 준비한 송어들인데요,
<녹취> "잡았다! 너도나도 다 잡아요. 여기도 잡고 많이 잡히네요. "
차가운 계곡물에서 자란 송어는 힘이 장사입니다.
한 번 맨손으로 도전해보지만 요리조리 잘 도망가죠?
참가비 만 오천 원만 내면 한 사람이 한 마리씩 이렇게 팔뚝만한 송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한 마리만 잡아도 그날 점심 걱정은 끝이겠죠.
얼음 계곡물에서 자라 살이 탱탱해서, 회로 뜨면 어른들에게 인기만점인데요,
<인터뷰> 박선이(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 "아주 쫄깃쫄깃하고요. 비린내도 안 나고 정말 담백한데요."
구워 먹으면 살이 부드럽고 구수해, 아이들 입맛 제대로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박용준(8세) : "고소하고 바삭하고 아주 맛있어요."
시원한 물놀이 뒤에 보양되는 송어까지 먹으니 피서로는 끝내주죠?
<인터뷰> 김경혜(서울시 상계동) : "이렇게 맑은 물은 처음 봤어요. 물고기도 다보이고 아이들 뛰어 놀기에도 깊지 않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계곡의 묘미는 역시, 폭포죠. 사람들의 발길이 저절로 멈추는데요.
당장이라도 풍덩 뛰어들고 싶지만 수영이 금지될 만큼 차갑습니다.
<녹취> "차가워서 발이 꽁꽁 얼 것 같아요. 아주 시원하고 정말 좋네요."
눈으로만 보기에 섭섭하다면 아래쪽 계곡으로 가보시죠!
계곡에 웬 미끄럼틀인가 싶은데, 스릴만점 돌미끄럼틀입니다.
한번 쭉 타면 온몸이 오싹해지겠죠?
<녹취> "마치 롤러코스터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 같아요."
자연이 만들어 놓은 바위 다이빙대에서 다이빙도 즐길 수 있는데요. .
<녹취> "완전 시원해요! 여기는 놀이기구가 다 필요 없어요. 바위들이 다 놀이기구예요."
여기에 시원한 폭포에서 물폭탄 한 번 맞으면 더위 걱정 끝입니다.
<녹취> "더운 여름에 더위가 싹 가시네요! 얼음세례 맞는 것 같아요!"
놀다 지칠 땐, 얼음계곡에 담갔던 수박 한통 손으로 퍼먹으면 이보다 좋을 수 없겠죠!
시원한 계곡의 재미 한껏 즐겼으면, 이곳에서 더 유명하고 시원한 얼음 명당으로 가보시죠!
<녹취> "진짜 유명한 거 보러 갑니다. 더위 식히러 갑니다!"
가는 길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데요.
<녹취> "희한한 데가 다 있어요. 여기 딱 들어오니까 냉장고 속 들어온 기분이에요."
산 위에 도착하자, 자연스레 돌 위에 드러눕죠? 다 이유가 있습니다.
<녹취> "밑에서 찬바람이 올라오고 위에서는 햇볕이 내리쬐니까 좋아요."
명당의 정체는, 밀양의 천연기념물 얼음골!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이곳의 온도는, 30도가 넘는 한낮에도 0도입니다.
<녹취> "이거야말로 자연 에어컨 아닙니까? 아주 시원하고 좋네요."
여기서 피서를 즐기면 삼복더위도 걱정 없겠죠.
<녹취> "더운 여름, 얼음골로 오세요!"
상쾌한 산바람과 시원한 물소리, 발이 시릴 정도의 차가운 물, 더위 쫓는 삼박자를 두루 갖춘 계곡으로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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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23 08: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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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죠? 피서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네. 피서 장소하면 바다로들 많이 가시는데 시원하기로 따지자면 계곡만한 게 없잖아요.
차다혜 아나운서, 피서가기 좋은 계곡, 어디가 좋을까요?
<리포트>
네. 계곡하면 다 똑같을 것 같지만, 숨겨진 진짜배기 계곡은 따로 있는데요,
부드러운 바위가 물미끄럼틀이 되어서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계곡이 있는가 하면, 1급수 계곡물에서 팔뚝만한 송어잡이가 한창인 계곡도 있습니다.
폭염 속 체감 온도 확실히 낮춰주는 계곡으로 떠나볼까요.
울창한 숲속의 탁 트인 이곳, 강원도 산골짜기의 청정계곡, 자개골입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 때문에 온몸이 꽁꽁 얼 정도라는데요.
얼음계곡에 풍덩 뛰어들어 물장구 한판이면 뼛속까지 시원해집니다.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다슬기도 있는데요, 양손에 듬뿍 담아 마시는 물맛, 끝내주겠죠!
그런데 요즘 이곳에서 손님 맞는 주인공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녹취> "자, 지금부터 송어잡이를 시작하겠습니다. "
마을에서 준비한 송어들인데요,
<녹취> "잡았다! 너도나도 다 잡아요. 여기도 잡고 많이 잡히네요. "
차가운 계곡물에서 자란 송어는 힘이 장사입니다.
한 번 맨손으로 도전해보지만 요리조리 잘 도망가죠?
참가비 만 오천 원만 내면 한 사람이 한 마리씩 이렇게 팔뚝만한 송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한 마리만 잡아도 그날 점심 걱정은 끝이겠죠.
얼음 계곡물에서 자라 살이 탱탱해서, 회로 뜨면 어른들에게 인기만점인데요,
<인터뷰> 박선이(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 "아주 쫄깃쫄깃하고요. 비린내도 안 나고 정말 담백한데요."
구워 먹으면 살이 부드럽고 구수해, 아이들 입맛 제대로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박용준(8세) : "고소하고 바삭하고 아주 맛있어요."
시원한 물놀이 뒤에 보양되는 송어까지 먹으니 피서로는 끝내주죠?
<인터뷰> 김경혜(서울시 상계동) : "이렇게 맑은 물은 처음 봤어요. 물고기도 다보이고 아이들 뛰어 놀기에도 깊지 않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계곡의 묘미는 역시, 폭포죠. 사람들의 발길이 저절로 멈추는데요.
당장이라도 풍덩 뛰어들고 싶지만 수영이 금지될 만큼 차갑습니다.
<녹취> "차가워서 발이 꽁꽁 얼 것 같아요. 아주 시원하고 정말 좋네요."
눈으로만 보기에 섭섭하다면 아래쪽 계곡으로 가보시죠!
계곡에 웬 미끄럼틀인가 싶은데, 스릴만점 돌미끄럼틀입니다.
한번 쭉 타면 온몸이 오싹해지겠죠?
<녹취> "마치 롤러코스터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 같아요."
자연이 만들어 놓은 바위 다이빙대에서 다이빙도 즐길 수 있는데요. .
<녹취> "완전 시원해요! 여기는 놀이기구가 다 필요 없어요. 바위들이 다 놀이기구예요."
여기에 시원한 폭포에서 물폭탄 한 번 맞으면 더위 걱정 끝입니다.
<녹취> "더운 여름에 더위가 싹 가시네요! 얼음세례 맞는 것 같아요!"
놀다 지칠 땐, 얼음계곡에 담갔던 수박 한통 손으로 퍼먹으면 이보다 좋을 수 없겠죠!
시원한 계곡의 재미 한껏 즐겼으면, 이곳에서 더 유명하고 시원한 얼음 명당으로 가보시죠!
<녹취> "진짜 유명한 거 보러 갑니다. 더위 식히러 갑니다!"
가는 길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데요.
<녹취> "희한한 데가 다 있어요. 여기 딱 들어오니까 냉장고 속 들어온 기분이에요."
산 위에 도착하자, 자연스레 돌 위에 드러눕죠? 다 이유가 있습니다.
<녹취> "밑에서 찬바람이 올라오고 위에서는 햇볕이 내리쬐니까 좋아요."
명당의 정체는, 밀양의 천연기념물 얼음골!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이곳의 온도는, 30도가 넘는 한낮에도 0도입니다.
<녹취> "이거야말로 자연 에어컨 아닙니까? 아주 시원하고 좋네요."
여기서 피서를 즐기면 삼복더위도 걱정 없겠죠.
<녹취> "더운 여름, 얼음골로 오세요!"
상쾌한 산바람과 시원한 물소리, 발이 시릴 정도의 차가운 물, 더위 쫓는 삼박자를 두루 갖춘 계곡으로 떠나보시죠!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죠? 피서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네. 피서 장소하면 바다로들 많이 가시는데 시원하기로 따지자면 계곡만한 게 없잖아요.
차다혜 아나운서, 피서가기 좋은 계곡, 어디가 좋을까요?
<리포트>
네. 계곡하면 다 똑같을 것 같지만, 숨겨진 진짜배기 계곡은 따로 있는데요,
부드러운 바위가 물미끄럼틀이 되어서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계곡이 있는가 하면, 1급수 계곡물에서 팔뚝만한 송어잡이가 한창인 계곡도 있습니다.
폭염 속 체감 온도 확실히 낮춰주는 계곡으로 떠나볼까요.
울창한 숲속의 탁 트인 이곳, 강원도 산골짜기의 청정계곡, 자개골입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 때문에 온몸이 꽁꽁 얼 정도라는데요.
얼음계곡에 풍덩 뛰어들어 물장구 한판이면 뼛속까지 시원해집니다.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다슬기도 있는데요, 양손에 듬뿍 담아 마시는 물맛, 끝내주겠죠!
그런데 요즘 이곳에서 손님 맞는 주인공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녹취> "자, 지금부터 송어잡이를 시작하겠습니다. "
마을에서 준비한 송어들인데요,
<녹취> "잡았다! 너도나도 다 잡아요. 여기도 잡고 많이 잡히네요. "
차가운 계곡물에서 자란 송어는 힘이 장사입니다.
한 번 맨손으로 도전해보지만 요리조리 잘 도망가죠?
참가비 만 오천 원만 내면 한 사람이 한 마리씩 이렇게 팔뚝만한 송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한 마리만 잡아도 그날 점심 걱정은 끝이겠죠.
얼음 계곡물에서 자라 살이 탱탱해서, 회로 뜨면 어른들에게 인기만점인데요,
<인터뷰> 박선이(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 "아주 쫄깃쫄깃하고요. 비린내도 안 나고 정말 담백한데요."
구워 먹으면 살이 부드럽고 구수해, 아이들 입맛 제대로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박용준(8세) : "고소하고 바삭하고 아주 맛있어요."
시원한 물놀이 뒤에 보양되는 송어까지 먹으니 피서로는 끝내주죠?
<인터뷰> 김경혜(서울시 상계동) : "이렇게 맑은 물은 처음 봤어요. 물고기도 다보이고 아이들 뛰어 놀기에도 깊지 않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계곡의 묘미는 역시, 폭포죠. 사람들의 발길이 저절로 멈추는데요.
당장이라도 풍덩 뛰어들고 싶지만 수영이 금지될 만큼 차갑습니다.
<녹취> "차가워서 발이 꽁꽁 얼 것 같아요. 아주 시원하고 정말 좋네요."
눈으로만 보기에 섭섭하다면 아래쪽 계곡으로 가보시죠!
계곡에 웬 미끄럼틀인가 싶은데, 스릴만점 돌미끄럼틀입니다.
한번 쭉 타면 온몸이 오싹해지겠죠?
<녹취> "마치 롤러코스터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 같아요."
자연이 만들어 놓은 바위 다이빙대에서 다이빙도 즐길 수 있는데요. .
<녹취> "완전 시원해요! 여기는 놀이기구가 다 필요 없어요. 바위들이 다 놀이기구예요."
여기에 시원한 폭포에서 물폭탄 한 번 맞으면 더위 걱정 끝입니다.
<녹취> "더운 여름에 더위가 싹 가시네요! 얼음세례 맞는 것 같아요!"
놀다 지칠 땐, 얼음계곡에 담갔던 수박 한통 손으로 퍼먹으면 이보다 좋을 수 없겠죠!
시원한 계곡의 재미 한껏 즐겼으면, 이곳에서 더 유명하고 시원한 얼음 명당으로 가보시죠!
<녹취> "진짜 유명한 거 보러 갑니다. 더위 식히러 갑니다!"
가는 길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데요.
<녹취> "희한한 데가 다 있어요. 여기 딱 들어오니까 냉장고 속 들어온 기분이에요."
산 위에 도착하자, 자연스레 돌 위에 드러눕죠? 다 이유가 있습니다.
<녹취> "밑에서 찬바람이 올라오고 위에서는 햇볕이 내리쬐니까 좋아요."
명당의 정체는, 밀양의 천연기념물 얼음골!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이곳의 온도는, 30도가 넘는 한낮에도 0도입니다.
<녹취> "이거야말로 자연 에어컨 아닙니까? 아주 시원하고 좋네요."
여기서 피서를 즐기면 삼복더위도 걱정 없겠죠.
<녹취> "더운 여름, 얼음골로 오세요!"
상쾌한 산바람과 시원한 물소리, 발이 시릴 정도의 차가운 물, 더위 쫓는 삼박자를 두루 갖춘 계곡으로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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