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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 “청와대 요원인데”…기막힌 8억 사기
입력 2010.07.23 (08:53) 수정 2010.07.23 (22:29)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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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고위층을 사칭해서 돈을 뜯어내는 사기 수법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요.



어제 는 청와대 비밀 요원을 사칭해 금품을 뜯어낸 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재환 기자, 피해자에게서 가로챈 돈이 8억이나 된다는 데, 어떻게 속였기에 8억이나 사 기를 당한 겁니까?



<리포트>



네. 피해자는 한 치의 의심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집에 세 들어 살던 사람 에게 사기를 당했는데요.



자신이 청와대 비밀요원이다, 전직 대통령이나 일제시대 위정자들이 숨겨놓은 비밀 자산을 찾는 일을 한다며 이를 도와주면 큰돈을 벌 수 있게 해준다고 한 것입니다.



실제로 지하에 숨겨져 있는 수표, 화폐, 금괴가 찍힌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피의자를 믿고 투자한 금액이 8억 4000만 원. 수익 금은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사는 2년 동안은 그저 세입자와 집주인의 관계였지 만 이후 이들의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어딘가에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금괴와 지폐들.



금괴에는 제조 연 월이 새겨져 있고 달러와 국내 구권 화폐가 탑처럼 쌓여 있습니다.



한 남자가 영상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녹취> "300 만 불, 짜리 두 박스와 곁에 금괴. 이 현물은 지금 현재 100% 보유하고 있음 금액으로 환산하면 천문학적인 액수. 하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녹취> 피해자 지모씨 (음성변조) : "돈이 상자에 산더미 같이 쌓여있고 증거품이 있죠. 그 테이프 속에 들어있는 금괴, 금도 벽돌 같이 쌓여 있고 달러도 있고"



지씨에게 영상을 보여준 사람은 50대 여성 김모씨. 두 사람의 인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가는데요.



집 주인과 세입자로 처음 만났습니다.



<녹취> 피해자 지모씨 아내 (음성변조) : "보석 같은 거 많이 끼시고 몸은 전부 명품 **이며 **** 같은 거, 가방도 이렇게 큰 걸 들고 다니고 그 안에 수표 뭉치 들고 다니고"



빌라의 월세 가격은 한 달에 500만 원인 고급주택, 김씨는 2년 치 월세인 1억 2000만원을 일시금으로 낼 만큼 집주인 내외에게 재력을 과시했습니다.



별명은 명품 상표를 딴 명품사모님으로 불린 김씨.



올 2월부터는 하루에 24만원하는 고급호텔에서 숙박을 했을 정도로 호화 생활을 즐겼습니다.



<녹취> 피의자 빌라 관리인 (음성변조) : "집 안에서 있을 때는 항상 고급스럽게 하고 있었나 봐요."



<녹취> 인근 부동산 관계자 (음성변조) : "(그 집은) 세를 살아도 아무나 못사는 데에요. 관리비가 백만 원 씩 인 데 그게 재력이 있어야 사는 거예요. 그렇게 2년 동안 집주인과 세입자로 별 탈 없이 지냈던 김씨와 지씨 내외. 오히려 살뜰히 챙기는 김씨가 고마웠는데요. "



<녹취> 피해자 지모씨 아내 (음성변조) : "저한테도 언니같이 생각하라 그러고 굉장히 저희 아이들에 대해서도 자기가 많이 생각해주는 것처럼 그렇게 했었고"



하지만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2년 뒤, 김씨는 이들 부부에게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집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며 자신의 집으로 이들 부부를 초대했습니다.



<녹취> 피해자 지모씨 (음성변조) : "청와대 고위 인사가 북한에 가서 가져 온 인삼인데 먹어봐라 해서 꿀에 재워 주더라고요. 그래서 먹고 집에 가서 먹으라고 청와대 보자기에 싸서 줬고 (청와대) 넥타이핀도 하나 주고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죠."



평소 김씨를 전직 교수로 알고 있었던 지씨.



하지만 김씨는 자신의 신분이 원래는 청와대 직속 요원이라고 밝힙니다.



또 지씨에게 문자로 유럽의 경제 사절단이 왔다, 광화문, 즉 청와대 일을 마치고 퇴근한다는 둥 끊임없이 청와대 사람임을 알렸습니다.



<녹취> 피해자 지모씨 (음성변조) : "얼마 있다가 한번 투자를 하라고 권유를 했죠. 구권 화폐를 옮기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대라. 주저주저 하고 있으니까 와서 보여줄게 있다고 해서 가니까 그 테이프를 보여주더라고요."



동영상에는 김씨의 말대로 금괴와 화폐 등이 가득했습니다.



김씨는 이 금괴와 구권 화폐가 전직 대통령들의 비자금과 일제시대 위정자들의 숨겨둔 자산이라고 속였습니다.



또 이 자산을 국세청에 신고하면 자산의 절반을 수익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녹취>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공개 못하는 내용, 이 내용을 서로 상호 인지해서 처리할 수 있는 돈을 제시해 주면 바로 진행하겠음."



50억 원짜리 수표까지 보여주며 지씨의 환심을 샀는데요.



<녹취> 피해자 지모씨 (음성변조) : "우리 집에 세를 살고 있으면서 사기 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사기꾼이면 떼먹고 도망이라고 가야되는데 도망도 안 갔으니까.."



김씨를 철썩 같이 믿은 지씨는 적게는 300만원, 많게는 1000만원 씩 현금으로 보내주었습니다.



10여 차례 갖다 준 돈만 8억 4천 여 만원, 돈을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는 김씨의 말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돈을 줘도 수익금이 나오지 않자 김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석달 만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김주복(경사/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자신들이 하는 일은 전직 대통령이나 일제시대 때 위정자들이 땅에 묻어놓은 구권, 구 달러, 같은 지하 경제 자금을 발굴해서 이것을 국세청이나 국가 기관에 정상적으로 신고를 하게 되면 50%의 수입이 나오는데 그것을 피해자한테 돌려주겠다. 이런 식으로 접근을 했던 사건입니다."



<인터뷰> 김주복(경사/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실제로 전혀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내용이지요."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또 있었는데요.



피해자와 대화할 때 자신이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정체불명의 용어들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문승민(경장/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은 각자 암호라고 그러더라고요. 어디어디에 써야 할 돈을 이렇게 줘야 한다. 여기에 500만원, 300만원 씩 넣어 와라."



피해자가 알던 이름은 김씨의 본명이 아니었습니다.



나이도 알고 있던 것보다 많았습니다.



또 전직 교수가 아닌 고등학교를 중퇴한 평범한 여성이었습니다.



<녹취> 피의자 김모씨 (음성변조) : "이익이 되면 너도 좋고 나도 좋으니까 이익을 반씩 배당하자고 했어요."



<녹취> 피의자 김모씨 (음성변조) : "청와대 얘기를 해요? 제가 그런 몰상식한 얘기 안했습니다."



사기 혐의에 대해서 부정하는 피의자 김씨.



하지만 김씨가 보여준 자기앞 수표 1조 3천 억원과 백달러 짜리 미화 지폐 95장 등은 모두 위조였습니다.



<인터뷰> 문승민(경장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이 달러는 일반인이 봤을 때 처음엔 똑같았었죠. 진짜 지폐하고..(위조 인지) 몰랐죠. 저희도 몰랐으니까, 은행가서 알았으니까 동영상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위조지폐와 수표 등은 어디서 구한 것인지, 피의자는 부정만 할 뿐 진술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피의자 김모씨 (음성변조) : "내가 어떻게 그런 걸 만들겠어요. 컴퓨터도 못해요. 그걸 갖고 돈이 되요. 밥이 되요."



경찰은 이 같은 위조지폐가 전문 조직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김씨의 배후를 캐고 있습니다.



또 세입자가 아들 이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김씨의 아들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불구속 입건 한 상태인데요.



<녹취> 피해자 지모씨 아내 (음성변조) : "사람을 너무 쉽게 믿었다는 거죠. 저희도 어리석었고 너무 그 사람 말만 듣고 저희가 믿어서 일어난 거니까 저희도 할 말 없어요."



청와대 직원, 검사, 병원장 사칭 등..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사기 범죄.



모두 사회 고위층을 빙자했는데요.



이는 권력을 악용하면 쉽게 믿음을 줄 수 있다는 사회의 씁쓸한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뉴스 따라잡기] “청와대 요원인데”…기막힌 8억 사기
    • 입력 2010-07-23 08:53:03
    • 수정2010-07-23 22:29:5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최근 고위층을 사칭해서 돈을 뜯어내는 사기 수법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요.



어제 는 청와대 비밀 요원을 사칭해 금품을 뜯어낸 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재환 기자, 피해자에게서 가로챈 돈이 8억이나 된다는 데, 어떻게 속였기에 8억이나 사 기를 당한 겁니까?



<리포트>



네. 피해자는 한 치의 의심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집에 세 들어 살던 사람 에게 사기를 당했는데요.



자신이 청와대 비밀요원이다, 전직 대통령이나 일제시대 위정자들이 숨겨놓은 비밀 자산을 찾는 일을 한다며 이를 도와주면 큰돈을 벌 수 있게 해준다고 한 것입니다.



실제로 지하에 숨겨져 있는 수표, 화폐, 금괴가 찍힌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피의자를 믿고 투자한 금액이 8억 4000만 원. 수익 금은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사는 2년 동안은 그저 세입자와 집주인의 관계였지 만 이후 이들의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어딘가에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금괴와 지폐들.



금괴에는 제조 연 월이 새겨져 있고 달러와 국내 구권 화폐가 탑처럼 쌓여 있습니다.



한 남자가 영상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녹취> "300 만 불, 짜리 두 박스와 곁에 금괴. 이 현물은 지금 현재 100% 보유하고 있음 금액으로 환산하면 천문학적인 액수. 하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녹취> 피해자 지모씨 (음성변조) : "돈이 상자에 산더미 같이 쌓여있고 증거품이 있죠. 그 테이프 속에 들어있는 금괴, 금도 벽돌 같이 쌓여 있고 달러도 있고"



지씨에게 영상을 보여준 사람은 50대 여성 김모씨. 두 사람의 인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가는데요.



집 주인과 세입자로 처음 만났습니다.



<녹취> 피해자 지모씨 아내 (음성변조) : "보석 같은 거 많이 끼시고 몸은 전부 명품 **이며 **** 같은 거, 가방도 이렇게 큰 걸 들고 다니고 그 안에 수표 뭉치 들고 다니고"



빌라의 월세 가격은 한 달에 500만 원인 고급주택, 김씨는 2년 치 월세인 1억 2000만원을 일시금으로 낼 만큼 집주인 내외에게 재력을 과시했습니다.



별명은 명품 상표를 딴 명품사모님으로 불린 김씨.



올 2월부터는 하루에 24만원하는 고급호텔에서 숙박을 했을 정도로 호화 생활을 즐겼습니다.



<녹취> 피의자 빌라 관리인 (음성변조) : "집 안에서 있을 때는 항상 고급스럽게 하고 있었나 봐요."



<녹취> 인근 부동산 관계자 (음성변조) : "(그 집은) 세를 살아도 아무나 못사는 데에요. 관리비가 백만 원 씩 인 데 그게 재력이 있어야 사는 거예요. 그렇게 2년 동안 집주인과 세입자로 별 탈 없이 지냈던 김씨와 지씨 내외. 오히려 살뜰히 챙기는 김씨가 고마웠는데요. "



<녹취> 피해자 지모씨 아내 (음성변조) : "저한테도 언니같이 생각하라 그러고 굉장히 저희 아이들에 대해서도 자기가 많이 생각해주는 것처럼 그렇게 했었고"



하지만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2년 뒤, 김씨는 이들 부부에게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집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며 자신의 집으로 이들 부부를 초대했습니다.



<녹취> 피해자 지모씨 (음성변조) : "청와대 고위 인사가 북한에 가서 가져 온 인삼인데 먹어봐라 해서 꿀에 재워 주더라고요. 그래서 먹고 집에 가서 먹으라고 청와대 보자기에 싸서 줬고 (청와대) 넥타이핀도 하나 주고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죠."



평소 김씨를 전직 교수로 알고 있었던 지씨.



하지만 김씨는 자신의 신분이 원래는 청와대 직속 요원이라고 밝힙니다.



또 지씨에게 문자로 유럽의 경제 사절단이 왔다, 광화문, 즉 청와대 일을 마치고 퇴근한다는 둥 끊임없이 청와대 사람임을 알렸습니다.



<녹취> 피해자 지모씨 (음성변조) : "얼마 있다가 한번 투자를 하라고 권유를 했죠. 구권 화폐를 옮기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대라. 주저주저 하고 있으니까 와서 보여줄게 있다고 해서 가니까 그 테이프를 보여주더라고요."



동영상에는 김씨의 말대로 금괴와 화폐 등이 가득했습니다.



김씨는 이 금괴와 구권 화폐가 전직 대통령들의 비자금과 일제시대 위정자들의 숨겨둔 자산이라고 속였습니다.



또 이 자산을 국세청에 신고하면 자산의 절반을 수익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녹취>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공개 못하는 내용, 이 내용을 서로 상호 인지해서 처리할 수 있는 돈을 제시해 주면 바로 진행하겠음."



50억 원짜리 수표까지 보여주며 지씨의 환심을 샀는데요.



<녹취> 피해자 지모씨 (음성변조) : "우리 집에 세를 살고 있으면서 사기 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사기꾼이면 떼먹고 도망이라고 가야되는데 도망도 안 갔으니까.."



김씨를 철썩 같이 믿은 지씨는 적게는 300만원, 많게는 1000만원 씩 현금으로 보내주었습니다.



10여 차례 갖다 준 돈만 8억 4천 여 만원, 돈을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는 김씨의 말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돈을 줘도 수익금이 나오지 않자 김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석달 만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김주복(경사/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자신들이 하는 일은 전직 대통령이나 일제시대 때 위정자들이 땅에 묻어놓은 구권, 구 달러, 같은 지하 경제 자금을 발굴해서 이것을 국세청이나 국가 기관에 정상적으로 신고를 하게 되면 50%의 수입이 나오는데 그것을 피해자한테 돌려주겠다. 이런 식으로 접근을 했던 사건입니다."



<인터뷰> 김주복(경사/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실제로 전혀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내용이지요."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또 있었는데요.



피해자와 대화할 때 자신이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정체불명의 용어들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문승민(경장/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은 각자 암호라고 그러더라고요. 어디어디에 써야 할 돈을 이렇게 줘야 한다. 여기에 500만원, 300만원 씩 넣어 와라."



피해자가 알던 이름은 김씨의 본명이 아니었습니다.



나이도 알고 있던 것보다 많았습니다.



또 전직 교수가 아닌 고등학교를 중퇴한 평범한 여성이었습니다.



<녹취> 피의자 김모씨 (음성변조) : "이익이 되면 너도 좋고 나도 좋으니까 이익을 반씩 배당하자고 했어요."



<녹취> 피의자 김모씨 (음성변조) : "청와대 얘기를 해요? 제가 그런 몰상식한 얘기 안했습니다."



사기 혐의에 대해서 부정하는 피의자 김씨.



하지만 김씨가 보여준 자기앞 수표 1조 3천 억원과 백달러 짜리 미화 지폐 95장 등은 모두 위조였습니다.



<인터뷰> 문승민(경장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이 달러는 일반인이 봤을 때 처음엔 똑같았었죠. 진짜 지폐하고..(위조 인지) 몰랐죠. 저희도 몰랐으니까, 은행가서 알았으니까 동영상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위조지폐와 수표 등은 어디서 구한 것인지, 피의자는 부정만 할 뿐 진술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피의자 김모씨 (음성변조) : "내가 어떻게 그런 걸 만들겠어요. 컴퓨터도 못해요. 그걸 갖고 돈이 되요. 밥이 되요."



경찰은 이 같은 위조지폐가 전문 조직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김씨의 배후를 캐고 있습니다.



또 세입자가 아들 이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김씨의 아들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불구속 입건 한 상태인데요.



<녹취> 피해자 지모씨 아내 (음성변조) : "사람을 너무 쉽게 믿었다는 거죠. 저희도 어리석었고 너무 그 사람 말만 듣고 저희가 믿어서 일어난 거니까 저희도 할 말 없어요."



청와대 직원, 검사, 병원장 사칭 등..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사기 범죄.



모두 사회 고위층을 빙자했는데요.



이는 권력을 악용하면 쉽게 믿음을 줄 수 있다는 사회의 씁쓸한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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