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교육위원회, 위원장 자리 놓고 ‘파행’

입력 2010.07.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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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출범한 전국 16개 시도 의회 교육위원회 가운데 5곳이 교육의원들의 집단 등원거부 사태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 소속 교육의원 8명은 임시회 본회의 첫날인 지난 16일 교육위원장을 시의원이 맡을지, 또는 교육의원이 맡을 지를 놓고 시의원 측과 갈등을 벌이다 다수당의 시의원이 위원장을 맡자 '무기한 등원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경기도 교육의원 7명 역시, "교육자치 수호를 위해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육위원이 맡아야 한다"며 위원회 출석을 거부한 채 무기한 릴레이 단식 농성을 벌였습니다.

또, 충남과 전북, 전남 지역 교육의원들도 교육의원이 교육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며 등원을 거부하고 있어, 해당 교육위원회는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파행 운영되고 있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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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5개 교육위원회, 위원장 자리 놓고 ‘파행’
    • 입력 2010-07-23 10:03:28
    사회
이달 중순 출범한 전국 16개 시도 의회 교육위원회 가운데 5곳이 교육의원들의 집단 등원거부 사태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 소속 교육의원 8명은 임시회 본회의 첫날인 지난 16일 교육위원장을 시의원이 맡을지, 또는 교육의원이 맡을 지를 놓고 시의원 측과 갈등을 벌이다 다수당의 시의원이 위원장을 맡자 '무기한 등원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경기도 교육의원 7명 역시, "교육자치 수호를 위해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육위원이 맡아야 한다"며 위원회 출석을 거부한 채 무기한 릴레이 단식 농성을 벌였습니다. 또, 충남과 전북, 전남 지역 교육의원들도 교육의원이 교육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며 등원을 거부하고 있어, 해당 교육위원회는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파행 운영되고 있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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