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를 뽑습니다”

 홍콩 엔터테인먼트회사 파웨스트는 23일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남아시아 등 아시아 5개국 출신 걸 그룹을 만드는 오디션 ’프로젝트 로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세 이상 여성으로 노래와 춤에 자질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4일까지 이메일([e-mail])로 본인의 프로필과 사진, 영상 등을 접수하면 된다.



다음 달 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1차 오디션을 개최하며 2차 오디션까지 통과한 5명의 후보는 9월15일부터 10월30일까지 다른 나라에서 온 후보자들과 함께 홍콩에서 트레이닝을 받게된다.



파웨스트는 "트레이닝 과정에서 매주 일정 인원이 탈락하게 되며 이 모든 과정은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미국과 유럽에서 방영될 예정이다"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프로듀서상을 받은 브라이언 그랜트와 그룹 스파이스걸스, 셀린 디온 등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엘리엇 케네디(사진) 등이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5명은 엘리엇 케네디의 영국 스튜디오에서 앨범을 제작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정식 활동에 들어간다.



파웨스트는 "최종 오디션에는 스파이스걸스의 멤버 일부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젝트 로터스’ 영문 홈페이지(www.projectlotus.tv)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