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유엔사, 2차 천안함 실무회담 시작

입력 2010.07.23 (11:51) 수정 2010.07.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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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북한군 판문점군사대표부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을 논의하는 2차 대령급 실무 접촉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5일 열린 1차 실무회담에 이어 이번에도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인 커트 테일러 대령과 북한군 박기용 대좌가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유엔사는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군사정전위원회가 지난 19일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에 대령급 회담을 제안했다며 이 회담은 장성급 회담에서 논의될 주제와 일정, 그리고 절차의 상세한 사항들을 다루는 예비회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차 실무회담에서 유엔사 측은 천안함 사건을 정전협정의 틀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한 반면 북측은 국방위원회 검열단 파견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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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유엔사, 2차 천안함 실무회담 시작
    • 입력 2010-07-23 11:51:03
    • 수정2010-07-23 15:45:14
    정치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북한군 판문점군사대표부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을 논의하는 2차 대령급 실무 접촉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5일 열린 1차 실무회담에 이어 이번에도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인 커트 테일러 대령과 북한군 박기용 대좌가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유엔사는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군사정전위원회가 지난 19일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에 대령급 회담을 제안했다며 이 회담은 장성급 회담에서 논의될 주제와 일정, 그리고 절차의 상세한 사항들을 다루는 예비회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차 실무회담에서 유엔사 측은 천안함 사건을 정전협정의 틀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한 반면 북측은 국방위원회 검열단 파견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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