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내린 폭우로 충남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40분쯤 홍성군 갈산면에서 농수로를 정비하던 80살 송모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돼 경찰과 소방관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산에서는 낙뢰가 잇따르면서, 오전 9시 40분쯤 대산 변전소의 전력공급이 중단돼 삼성토탈 등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공장 가동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또 서산시 운산면을 지나는 국도 32호선에 토사 10여m가 유출돼 차량 통행에 불편이 빚어졌고 시내 동부시장 점포와 주택 등 30여 곳이 일부 침수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이에앞서, 오전 11시 40분쯤에는 아산시 둔포면의 모 공장 옹벽이 붕괴되면서 흙더미가 바로 옆의 노인요양원을 덮쳐 입원했던 노인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충남에서는 서산에 138.5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태안 이원에 114.5, 홍성 91.5mm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곳곳에서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현재 공주와 청양, 보령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린 뒤 밤부터 그치겠고, 내일 낮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40분쯤 홍성군 갈산면에서 농수로를 정비하던 80살 송모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돼 경찰과 소방관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산에서는 낙뢰가 잇따르면서, 오전 9시 40분쯤 대산 변전소의 전력공급이 중단돼 삼성토탈 등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공장 가동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또 서산시 운산면을 지나는 국도 32호선에 토사 10여m가 유출돼 차량 통행에 불편이 빚어졌고 시내 동부시장 점포와 주택 등 30여 곳이 일부 침수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이에앞서, 오전 11시 40분쯤에는 아산시 둔포면의 모 공장 옹벽이 붕괴되면서 흙더미가 바로 옆의 노인요양원을 덮쳐 입원했던 노인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충남에서는 서산에 138.5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태안 이원에 114.5, 홍성 91.5mm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곳곳에서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현재 공주와 청양, 보령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린 뒤 밤부터 그치겠고, 내일 낮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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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특보 속 충남 곳곳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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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23 16:40:17
오전부터 내린 폭우로 충남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40분쯤 홍성군 갈산면에서 농수로를 정비하던 80살 송모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돼 경찰과 소방관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산에서는 낙뢰가 잇따르면서, 오전 9시 40분쯤 대산 변전소의 전력공급이 중단돼 삼성토탈 등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공장 가동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또 서산시 운산면을 지나는 국도 32호선에 토사 10여m가 유출돼 차량 통행에 불편이 빚어졌고 시내 동부시장 점포와 주택 등 30여 곳이 일부 침수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이에앞서, 오전 11시 40분쯤에는 아산시 둔포면의 모 공장 옹벽이 붕괴되면서 흙더미가 바로 옆의 노인요양원을 덮쳐 입원했던 노인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충남에서는 서산에 138.5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태안 이원에 114.5, 홍성 91.5mm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곳곳에서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현재 공주와 청양, 보령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린 뒤 밤부터 그치겠고, 내일 낮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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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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