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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AG 인라인 금빛 기대하세요”
입력 2010.07.23 (17:54) 연합뉴스
"아시안게임에서도 해낼 수 있어요"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2010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이슬(18.청주여상)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안이슬은 23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로드 T200m 경기를 마치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날씨가 변덕스럽기는 했지만 컨디션이 평소보다 좋았다"면서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처음 출전한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안이슬은 트랙 경기 T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다시 1위에 오르며 3관왕이 됐다.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아 최대 5관왕까지 노려볼만하다.

안이슬은 "시니어로는 처음 서는 거라 긴장도 됐는데 어차피 도전하는 거니까 편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이어 "대만이 이번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메달을 더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인라인을 시작한 안이슬은 해마다 가파른 성장을 보이다 지난해 중국 하이닝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한국 선수로 최초로 세계대회 4관왕을 차지하며 시니어 무대 돌풍을 예고했다.

안이슬의 최대 강점은 스피드와 코너워크다.

대만 등 경쟁국들의 여자 단거리 선수들은 보통 170㎝가 넘는 장신인데 비해 안이슬의 키는 160㎝에 불과하다.

불리한 신체조건을 빠른 걸음으로 극복하면서 코너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추가된 인라인에서 한국은 안이슬과 우효숙(24.청주시청) 등을 앞세워 아시아 정상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우효숙(24.청주시청)으로 대표되는 장거리는 물론 안이슬이 힘을 보태면서 총 금메달 9개 중 4개 이상은 따낸다는 것.

안이슬은 "아시안게임도 큰 대회지만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로드 T500m와 5,000m 계주 경기를 남겨둔 안이슬은 "남은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 안이슬 “AG 인라인 금빛 기대하세요”
    • 입력 2010-07-23 17:54:19
    연합뉴스
"아시안게임에서도 해낼 수 있어요"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2010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이슬(18.청주여상)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안이슬은 23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로드 T200m 경기를 마치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날씨가 변덕스럽기는 했지만 컨디션이 평소보다 좋았다"면서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처음 출전한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안이슬은 트랙 경기 T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다시 1위에 오르며 3관왕이 됐다.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아 최대 5관왕까지 노려볼만하다.

안이슬은 "시니어로는 처음 서는 거라 긴장도 됐는데 어차피 도전하는 거니까 편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이어 "대만이 이번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메달을 더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인라인을 시작한 안이슬은 해마다 가파른 성장을 보이다 지난해 중국 하이닝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한국 선수로 최초로 세계대회 4관왕을 차지하며 시니어 무대 돌풍을 예고했다.

안이슬의 최대 강점은 스피드와 코너워크다.

대만 등 경쟁국들의 여자 단거리 선수들은 보통 170㎝가 넘는 장신인데 비해 안이슬의 키는 160㎝에 불과하다.

불리한 신체조건을 빠른 걸음으로 극복하면서 코너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추가된 인라인에서 한국은 안이슬과 우효숙(24.청주시청) 등을 앞세워 아시아 정상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우효숙(24.청주시청)으로 대표되는 장거리는 물론 안이슬이 힘을 보태면서 총 금메달 9개 중 4개 이상은 따낸다는 것.

안이슬은 "아시안게임도 큰 대회지만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로드 T500m와 5,000m 계주 경기를 남겨둔 안이슬은 "남은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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